통합치의학과전문의 자격시험 경과조치에 응시하는 미수련자를 위한 교육연수 홈페이지(kda-academy.or.kr)가 이달 중 오픈될 예정이다.

치협은 이 같은 홈페이지 오픈에 앞서 본격적인 온라인 강의 제작에 들어가는 등 양질의 미수련자 교육연수 프로그램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개설되는 홈페이지에서는 회원등록 시 AGD 교육 이수시간이 자동 차감돼 등록자가 들어야할 교육시간과 교육비용이 계산된다.

미수련자들이 들어야 하는 총 교육시간은 300시간으로 연간 150시간을 초과할 수 없다. AGD 교육 이수자의 경우 최대 150시간까지 인정되며 그 미만은 해당 시간만큼 인정된다.

교육연수 비용은 시간당 1만원으로 책정됐다. 카드 및 가상계좌를 통한 입금으로 결제할 수 있다.

단, 치협 입회비, 연회비 및 제부담금을 포함해 3회 이상 협회비 미납회원의 경우 교육비 총액의 30%를 행정관리 수수료로 추가 부담해야 한다. 등록접수 후 3개월 이내 밀린 회비 완납 시 행정관리 수수료는 반납 받을 수 있다.

# 필수이수 교육시간 추후 공지

교육비 결제 후에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강의, 임상실무교육 프로그램 중 자신이 원하는 교육을 선택해 들으면 된다. 각 교육과정별 필수이수 교육시간 등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지난 10일에는 이부규 치협 학술이사(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한국방송통신대학 온라인 강의 제작 스튜디오에서 ‘치과 영역에서의 보툴리눔 톡신’을 주제로 첫 강의 제작에 참여했다. 이어 안형준 치협 수련고시이사(연세치대 구강내과 교수)도 녹화를 진행했다. 현직 교수인 치협 주무이사들의 온라인 강의 제작을 시작으로 총 150시간 이상의 온라인 강의가 제작될 예정이다. 제작되는 강의는 바로바로 업데이트 된다.

#11월부터 온·오프라인 강의 진행 기대

오프라인 강의 일정과 임상실무교육 프로그램 일정도 빠른 시간 내 확정돼 공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1월부터는 우선 온라인 및 오프라인 강의가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민호 치과의사전문의 교육연수위원회 위원장은 “치협 30대 집행부는 취임 후 지난 6개월 동안 전문의제도 경과조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 왔다. 특히, 미수련자 연수교육 프로그램 마련에 있어 대한치의학회, 대한치과병원협회와 협력하며 회원들의 편의와 교육효율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의 논의를 통해 회원들의 편의를 더 높이는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