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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신설 전문과목 ‘노년치과’ 로 방향

치협, 노년치의학회와 공조 속 연내 공청회 개최
‘현 정부 기조·고령화 인구비 변화’ 적합과 판단


치협이 추가 신설 전문과목 추진방향을 ‘노년치과’로 잡고 관련 학회와의 공조 및 대정부 논의에 적극 나선다.

노인 특화 치과진료 전문가 양성은 치매국가책임제 등 초고령화 사회를 위한 대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현 정부의 정책기조에도 부합하는 만큼, 스페셜 케어가 필요한 환자군에 특화된 전문과목 신설을 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철수 협회장과 안민호 부회장은 이 같은 안건을 갖고 지난 17일 서울 모처에서 신금백 대한노년치의학회(이하 대노치) 회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는 조영식 총무이사, 안형준 수련고시이사, 이부규 학술이사, 이성근 치무이사가 참석했다.

이성근 치무이사는 대노치 차기회장으로 학회 내 운영되고 있는 ‘노년치과전문의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노년치과의 전문과목 추진 시 필요한 제반사항 준비를 주도하고 있다.

김철수 협회장은 “국가적으로 보면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하는 정부의 정책 방향이 노년치과 전문과를 추진하려는 우리의 정책과 시기적으로 잘 맞아떨어진다. 이러한 정부 정책과 사회적 요구, 급격히 진행되는 고령화 사회 등을 고려했을 때 통합치의학과에 이은 추가 신설 전문과목으로 노년치과가 적합하다는 생각이다. 관련 학회의 협조 속에 제반연구 및 정책설계를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김철수 협회장과 전문의제도 담당 임원진은 앞서 지난 5월 초 임기시작과 함께 대노치 임원진을 만나 노년치과전문과목 추가신설 의지를 밝히고 협조해야 할 준비사항을 논의한 바 있다. 이후 실무진간 논의가 이어져 왔다.


이에 대해 신금백 대노치 회장은 우리사회가 이미 65세 인구가 14%를 차지하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노인들을 위한 특화된 치과치료 전문가 양성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진료범위는 중증질환,  거동불편노인 대상

신 회장은 “단, 단순히 연령으로 노인 환자를 구분해 진료하는 것은 의미가 없고 일반치과에서 진료하기 힘든 중증질환자나 거동불편노인, 약물복용노인, 시설거주노인 등을 환자군으로 잡는 특수진료, 공공진료의 영역으로 노년치과 전문의의 역할을 생각하고 있다”며 “이 경우 노년치과 전문의를 양성해야 하는 수련기관에서는 경영적인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어야 한다.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대노치는 앞서 시니어구강관리 전문가 과정 운영과 재학생 및 전공의 교육을 위한 ‘노인치의학’ 교과서 출판, 일본의 노인치과의료정책 연구 등을 진행해 온 바 있다. 치협과 학회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대노치는 노년치과를 11개 치대에 적용 시 어떤 결과가 나올지에 대한 시뮬레이션 결과 등 전문과 추진을 위해 필요한 연구결과 및 자료를 치협에 전달키로 했다.

이에 치협은 대노치와 손잡고 연내 노년치과 전문과목 신설을 목표로 한 포럼이나 공청회 등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김철수 협회장은 “이미 시행되고 있는 기수련자, 미수련자를 위한 경과조치에 이어 공약으로 약속했던 추가 신설과목에 대해서도 노력하겠다. 물망에 올랐던 5개 신설 과목 추진은 현실성이 없다고 생각하며, 회원들과 국민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한 두개의 전문과목을 추진하겠다. 충분한 근거자료를 마련해 정부를 설득하는데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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