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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스 세라믹 보철물 활용법 집중탐구

㈜하스 주최 ‘2017 I.DE.A Forum’ 상료
다양한 보철 소재·CAD/CAM 활용법에 관심 집중

치과보철물 제작에 사용되는 글래스 세라믹 소재의 활용현황과 발전방향을 살펴본 국제 세미나가 열렸다.

글래스 세라믹 소재 전문기업 ㈜하스(대표 김용수)가 주최한 ‘2017 I.DE.A Forum(Innovation for Dental Advancement)’이 지난 15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Coexistence of Analog and Digital(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공존)’을 대주제로 내건 이날 세미나에는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국제회의라는 컨셉에 걸맞게 해외에서 온 외국 참가자들이 많이 눈에 띄는 것이 특징이었다. 특히, 세라믹 소재와 CAD/CAM 시스템을 다루는 강의 답게 치과기공사들의 참여가 많은 것도 눈에 띄었다.

세미나에서는 현재 임상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글래스 세라믹 소재를 살펴보는 기회와 함께 환자를 우선시하는 보철물의 심미성, 교합 등의 기능성을 살펴보는 강의, CAD/CAM용 소재의 발전상 및 임상활용성 등의 강의가 이어졌다. 

오전 강의에서는 치과생체재료학 전문가 배태성 전북치대 교수가 ‘심미수복용 세라믹에 대한 재료학적 고찰’을 주제로 주요 세라믹 소재의 물성과 특징을 설명했으며, 스위스에서 온 기공전문가 Walter Gebhard-Achilles가 이희경 원장(강남 복음치과의원)과 함께 ‘치기공전문가 관점에서 본 환자와 담당 전문가 간 분야를 초월한 의사소통’을 주제로 강의했다.

오후에도 이희경 원장은 복음치과의원 기공실의 장원필 실장이 함께 ‘AmberLiSi-POZ를 이용한 구치부 보철물 제작의 이점-건강한 교합을 위한 구치부 형태의 이해’에 대한 강의를 통해 환자의 건강이 심미보철치료의 대전제가 돼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끝으로 박시찬 원장(창원 늘푸른치과의원)이 ‘CAD/CAM과 Ceramic 술자의 고민을 덜어주는 CAD/CAM Ceramics’를 주제로 다양한 CAD/CAM용 세라믹 블록을 임상에 활용하는 방법을 강의했다. 

김용수 대표는 “I.DE.A 포럼은 참석하신 여러분의 다양한 배경과 전문분야에서 비롯된 여러 의견의 교류를 촉진해 치과분야의 발전을 위한 혁신을 이끌고자 준비한 행사”라며 “다양한 식견과 문화를 융합해 환자의 더 나은 삶을 돕는 공동의 목표를 위한 화합이 장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