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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치의신보 데일리덴탈 최다 클릭은?

스케일링 받았더니 갑자기 크랙?
대형사고 막은 이재호 원장 미담기사 뒤이어


올해 독자들로부터 가장 많이 읽힌 본지 기사는 무엇일까? 송년을 맞아 지난 1월부터 12월 22일까지 치의신보 온라인판인 데일리덴탈에서 독자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기사(클릭률 기준)를 분석했다.
그 결과 1위는 ‘스케일링 받았더니 갑자기 크랙?’이라는 제목의 기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사는 스케일링 환자가 최근 몇 년간 부쩍 늘면서 이와 관련한 분쟁 역시 급증하고 있어 개원가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다뤘다.

이어 독자들이 두 번째로 많이 본 기사는 ‘치과의사의 용감함 대형사고 막았다’는 미담 기사다. 이 기사는 이재호 원장(전 경기지부 치무이사)이 고속버스 운전기사가 운전도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위험한 상황에서 운전대를 대신 잡는 기지를 발휘해 대형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는 내용이다. 이 원장은 이 일 때문에 큰 수술을 받아야 했지만 정부로부터 의상자로 인정받게 됐다.

세 번째로 클릭이 많은 기사는 ‘치과보조인력 로봇시대 열렸다’는 제목의 기사다. 이 기사는 곽호정 원장(테라스치과)이 석션 로봇 ‘T Dental Bot’를 개발한 소식을 담아 화제가 됐다. 치과계가 극심한 보조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진료보조 일손을 덜어 줄 수 있는 치과용 석션 로봇이 개발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다음으로 많이 읽힌 기사는 ‘노인 틀니·임플란트 본인부담률 50%→30%로 인하’ 기사와 이와 연계성이 있는 ‘김 협회장 “노인 틀니·임플란트 본인부담금 30%로 인하” 환영’이라는 제목의 기사다. 정부가 지난 8월 9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성모병원에서 직접 대국민 정책을 발표하면서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노인틀니 및 임플란트 본인부담률을 50%에서 30%로 낮추는 방안이 공표됐으며, 치협이 추진하고 있는 치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과 코드를 같이 하는 내용으로 치과계의 큰 환영을 받았다.

클릭률 6위 기사는 ‘서울대치의학대학원 대규모 미등록 사태’ 기사다. 기사에서는 2017학년도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치의학과(전문대학원) 신입생 모집에서 합격자 가운데 상당수가 미등록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이어 독자들이 많이 읽은 기사는 ▲“사랑니 발치만 해도 먹고 살만 합니다”(7위) ▲“예방치과 성공개원 모델 만들고 싶어요”(9위) ▲“제 꿈이요? 판독 전문 치과죠”(10위)를 제목으로 한 기사다. 이는 ‘이색 치과를 찾아서 - 나에게 맞는 치과 콘셉트는?’이라는 시리즈 기획기사 중에 게재된 내용으로 자신만의 경영 노하우를 담아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들 기사들은 사랑니 발치만으로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김항진 원장(사랑이아프니치과의원), 영상치의학 전공자로서 15년간의 공직 생활을 접고 지난해 개원한 박혁 원장(연세혁치과의원), 예방진료만으로도 치과 운영을 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하고 있는 이병진 원장(콩세알튼튼예방치과의원)의 이야기를 담았다.

8위 기사는 ‘명찰패용 의무화 개원가 반발 거세다’는 내용을 담은 기사로 명찰패용 의무화법이 새롭게 시행된 후 개원가의 분위기를 전하고, 시정명령·과태료 등 행정처분과 함께 주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