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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소에 흔들림 없이 통합치 연수는 전진

치협, 일정대로 현 참여자 1800여명 교육에 만전
3~4월 부산·대구·대전·광주 권역별 강의 확대


최근 대한치과보존학회가 나서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경과조치 연수실무교육에 대한 위헌 여부를 묻는 헌소를 제기한 것과 관련, 치협은 흔들리지 않고 교육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해 간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안형준 치협 수련고시이사는 “헌재심판 진행과정에서 치협이 대처해야 할 부분은 대처해 나가겠지만, 이와 별개로 관련법 시행에 따라 복지부로부터 위임받은 연수실무교육을 계획대로 진행해 갈 예정”이라며 “경과조치 시험문항 개발, 시험운영계획 수립, 임상실습교육 진행, 교육 콘텐츠 업데이트 등 계획된 스케줄을 차질 없이 진행해 가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월 현재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경과조치 연수실무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인원은 1773명. 한번 닻을 올린 이상 경과조치 교육의 순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 치협의 다짐이다. 

이에 따라 경과조치 참여 회원들은 교육연수 홈페이지(kda-academy.or.kr)를 통해 계속돼 업데이트 되고 있는 온·오프라인 강의일정을 확인하며 교육이수에 매진하면 된다.

현재 오프라인 교육은 지난해 11월 19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매회 수강인원을 모두 채우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3~4월 강의일정도 확정, 구정연휴 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계획이다. 서울을 중심으로 부산·대구·대전·광주 등 권역별 강의를 확대 편성했다.

온라인 교육은 최근 업데이트된 김백일 연세치대 교수의 ‘개원가에서 적용할 수 있는 임상예방치과학’, ‘치과에서 시행하는 금연 치료와 중요성’ 강의까지 총 51개 강좌 65차시 분량의 강의가 올라와 있다. 향후 총 200여 차시까지 강의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회원들이 관심 있어 하는 임상실습 교육은 대한치과병원협회와 연계해 조만간 교육일정이 나올 예정이다. 임상실습 필수이수 비율과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보건복지부와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 전체 이수해야 하는 300시간의 교육시간 중 최대 10%를 넘지는 않을 전망이다. 치협은 최대한 임상실습 시간을 줄이는 방향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 첫 시험 2019년 6월 예정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경과조치 첫 시험은 내년 6월 치르는 것으로 잠정 결정됐다. 이와 관련 치협 수련고시국은 연수실무교육에 나선 연자들을 중심으로 시험문제 출제위원을 구성, 당장 오는 3월과 9월 두 차례 문항출제 작업을 계획하고 있다. 문항 출제 범위는 강의내용 내에서 한다는 방침이다.

안형준 수련고시이사는 “복지부와 계속 협의하는 과정을 거치며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경과조치의 안정적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 회원들은 충실히 교육에 참여하는데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