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이하 치주과학회)가 제 10회 잇몸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대국민 홍보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치주과학회는 잇몸의 날 당일인 오는 24일 기념식을 비롯해 스케일링 재능기부 행사, 대국민 공개강좌, 치주병 토크 콘서트, 거리 캠페인, 잇몸의 날 기념 강연, 춘계 학술대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성호 치주과학회 회장은 “치주병과 전신질환과의 다양한 연관성이 밝혀지면서 우리 치주과학회에서는 치주건강 향상과 전신건강 향상에 기여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생활화 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대국민 홍보에 최선을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잇몸의 날을 맞아 치주과학회 홍보를 총괄하고 있는 계승범 홍보위원회 위원장(치주과학회 부회장)과 대국민 홍보 방안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계승범 치주과학회 홍보위원장 ==================================

토크콘서트로 치주질환 홍보 “각인”
“잇몸의 날 맞아 야심찬 기획력 돋보이게 준비”
 

■ 잇몸의 날 행사의 배경은?
국민들에게 올바른 의료정보를 제공하고 치주병에 대한 인식과 홍보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잇몸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잇몸의 날이 10회 째를 맞고 있어 치주병 토크 콘서트를 야심차게 기획했다.

■ 구체적으로 어떤 프로그램을 준비 중인가?
치주과학회 내 홍보위원회를 가동해 대국민 홍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마련했다.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기자 간담회를 비롯해 기념식, 거리 캠페인, 스케일링 재능기부, 대국민 토크 콘서트, 수련교육기관 및 보건소 치주병 공개강좌, 언론매체 홍보 등의 행사가 잇몸의 날인 24일을 전후 해 일주일 간 진행될 예정이다. 

■ 토크콘서트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가?
오는 22일 세브란스 병원 은명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인 토크 콘서트는 치주과학회에서 심혈을 기울여 기획하고 있는 행사로, 특히 국민들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폭넓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는 최일구 MBN 앵커가 사회를 볼 예정이며, 치과병원장을 역임한 교수님들이 초청돼 치주질환, 임플란트 관리, 치주질환과 전신질환과의 관계 등 치아건강에 대해 평소 궁금한 점을 일반인을 대상으로 풀어갈 계획이다. 딱딱한 강연보다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해 기대해도 좋다.

■ 그 밖에 대국민 홍보 방안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있나?
치주질환의 심각성을 홍보하기 위한 공익광고도 준비 중이다. 올해는 3월 13일에서 3월 23일까지 청취율이 높은 시간대를 오전과 오후로 나눠 라디오 공익광고를 할 예정이다.

■ 치주과학회 홍보 총괄 위원장으로서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10주년 잇몸의 날을 기념해 최성호 회장님을 비롯한 학회 모든 임원 분들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이번 행사들이 제정 취지에 맞게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홍보위원회 모든 구성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 아울러 국민들의 구강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치주과학회는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