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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광고 방향 논의·복지기금 TF 구성

부산지부 제67차 정기대의원총회 성료


부산지부(회장 배종현)가 저수가, 과잉진료에 대한 지역 치과계의 우려를 공익광고로 녹여 내기 위해 중지를 모았다.

지부는 지난 10일 오후 6시 30분부터 부산 벡스코 본관에서 ‘제67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2017년도 감사·회무·결산보고와 2018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각각 심의하고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사진>

총 재적 대의원 99명 중 참석 및 위임 84명으로 성원이 된 이날 총회에서는 지부 복지기금의 향후 운용 방향에 대한 논의와 함께 공익성 대중교통 광고 시행과 그 방향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공익성 대중교통 광고에 대해서는 전상원 총무이사가 그 동안 지부 집행부가 펼쳐왔던 아나운서 홍보대사 위촉, 홍보 포스터와 동영상 제작 및 배포 등 지역 회원들의 권익 보호와 올바른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한 다양한 대시민 홍보사업들과 타 지부 시행 사례들을 설명하는 한편 향후 시행 여부와 성격 및 방향성에 대해 이날 참석한 대의원들의 의견을 다각도로 청취했다.

또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복지기금 운용에 관한 건’과 관련해 기존 복지기금 혜택과 기금 운용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들을 다룰 ‘복지기금 운영 연구를 위한 TF팀’의 구성 및 가동을 승인했다. 해당 TF팀에는 회장, 총무, 문화복지 담당 부회장 등이 참여하며, 연구결과를 차기 대의원총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이는 갈수록 이자율이 줄어들고 회원이 증가하면서 기존 복지기금이 고갈될 수 있다는 현실적 우려가 반영된 결정이다.

총회에 앞서 진행된 1부 개회식에서는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이진수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조봉혜 부산대 치전원장, 신상훈 부산대치과병원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광역시장 표창, 치협 협회장 표창, 감사장, 공로패 등의 수상과 내외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성곤 부산지부 대의원총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각 구회를 대표해 참석한 대의원들이 귀한 시간을 낸 만큼 냉철한 시선으로 2017년 회계연도 회무를 평가하고 발전적인 의견으로 2018년 사업계획도 논의해 달라”며 “또 대의원들은 서로를 존중하는 자세로 총회에 임해주길 바라며, 폐회까지 함께 해서 여러분의 귀한 의사를 밝혀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배종현 부산지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각 구·군 치과의사회를 대표하는 대의원 여러분들께서 치과의사의 발전을 위해 여러 가지 논의를 나눌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저희 집행부 지난 1년의 노력을 검토하고 좋은 의견과 제안을 부탁드리며, 2018년은 한층 더 겸손한 자세로 회원 여러분을 위한 치과의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