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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학 미래, 우리가 책임진다!”

2018년 대한치주과학회 제1차 학술집담회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가 지난 10일 치주과학회 관계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학술집담회를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국내 기초 치주학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역량을 보여주고 있는 주지영 교수(부산치대 치주과), 김용건 교수(경북치대 치주과), 장희영 교수(원광치대 치주과)가 기초 치주학과 관련된 강연을 진행했다. 이들 3명의 젊은 교수들은 지난해 11월 25일 개최된 ‘제3회 한중 젊은 치주연구자 교류프로그램’에 참가해 연구역량을 유감없이 보여 준 바 있다.


첫 연자로 나선 장희영 원광치대 치주과 교수는 ‘Possibility of using natural medicines for alveolar bone regeneration’을 주제로 치조골 재생과 관련해 전통약재의 사용이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실험실적 연구결과와 함께 전통약재를 이용한 향후 연구방향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이어 두 번째 연자로 나선 주지영 부산치대 치주과 교수는 ‘The roles of P.g heat shock protein peptides in periodontitis associated autoimmune atherosclerosis’을 주제로 치주염이 동맥경화증 진행을 촉진시키는 촉발인자로서, 치주 원인균인 P. gingivalis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발표했다. 또 주 교수는 P. gingivalis HSP60 peptide를 이용한 펩타이드 면역법을 통해 동맥경화증을 억제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도 함께 제시, 참가자들의 이목과 관심을 끌었다.


마지막 연자로 나선 김용건 경북치대 치주과 교수는 ‘Synchrotron microCT-based structural analysis of various bone regeneration procedure’를 주제로 다양한 골 재생 술식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채득된 조직 절편들을 손상 없이 효과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싱크로트론 마이크로 CT를 이용한 새로운 분석 방법을 제시했으며, 기존 2차원 분석방법의 한계를 넘어서는 3차원적 분석방법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