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예술·과학, 디지털 치의학의 접목

심미 영역에서의 디지털, 아날로그 영역 탐구
이보클라 비바덴트 로마 국제 심포지엄(6월 15일~ 16일)

이보클라 비바덴트가 제 4회 국제 전문가 심포지엄을 로마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6월 15일부터 16일 양일간에 걸쳐 ‘심미의 품질-진보된 디지털과 심미치의학’을 주제로 로마 파르코 델라 뮤지카에서 개최된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18명의 세계 정상급 연자들이 고품질 환자 진료 제공을 목표로 치과와 치과기공술에 대한 다양한 콘셉트를 공유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전 세계 약 1,000여명의 참석자들이 참석, 브레이크 아웃 세션을 통해 심미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심층적인 통찰력과 최신 트렌드를 제공했다.


특히 스위스의 연자로 연단에 선 치과 기공사 Dominique Vinci 씨는 디지털 기술이 광학 인상 채득을 시작으로 많은 치과 수복 단계에 편의성을 제공한다고 밝혔으며, 독일의 Oliver Brix 씨는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 팀의 지식과 전문성 ▲치료 목표에 대한 명확한 비전 ▲우수한 계획 ▲능숙한 환자 중심의 마무리 ▲헌신과 열정 등이 치과 수복물의 성공에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Oliver Brix 씨는 환자 임상 증례는 참석자들의 공감대를 얻는 데 충분했으며, 이와 유사한 결과들이 Andreas Kurbad 박사(독일)와 Stefan Koubi 교수(프랑스), Hilal Kuday 박사(터키)를 통해서도 공유됐다.


# 심미를 통해 본 아날로그, 디지털의 경계
아날로그 프로토콜과 디지털 프로토콜의 비교는 Pietro Venezia 박사와 Alessio Casucci 박사, Pasquale Lacasella 치과기공사와 Alessandro Ielasi 박사 등 4명으로 구성된 이탈리아 팀을 통해 제공됐다.


이어 심미적인 전치부 임플란트 재건사례를 통해 Priv. Doz. Dr Arndt Happe 박사(독일)와 치과 기공사 Vincent Fehmer(스위스)가 최신 치과 기공학 강연을 선보였다.


전통적인 프로세스 또는 디지털 프로세스 사용여부에 관계없이 결국에는 결과물이 중요하다는 측면도 강조됐으며, Francesco Mintrone 박사(이탈리아)의 골 확대 계획 관련 강연에서도 특히 명확하게 소개됐다.


아울러 Victor Clavijo 박사와 치과기공사 Murilo Calgaro(브라질)은 자연치 구조가 최대한 자연스럽게 재건될 수 있도록 재료를 선택 시 치아 삭제, 쉐이드 매치 등이 고려돼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보클라 비바덴트는 참석자들이 현장 발표에 적극 참가하도록 독려, 질문을 게시할 수 있는 이벤트 앱을 운영하기도 했다.


이보클라 비바덴트 이태리 지사의 매니징 디렉터인 Paolo Castoldi 씨는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들의 대화는 계속될 것”이라며 “다음 국제 전문가 심포지엄의 차기 에디션은 2년 뒤 파리에서 열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이보클라 비바덴트 CEO인 Robert Ganley씨는 “국제 심포지엄은 치과 임상 및 기공 분야의 연구자, 오피니언 리더, 그리고 유저들이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배울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로마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가 보다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