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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경 아주대 보철과 교수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주최 2018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가 지난 6월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가운데 김희경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치과학교실 치과보철과 교수가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논문 제목은 ‘기존 소성법과 마이크로파 소성법에 의한 치과용 착색 전처리 유색 지르코니아의 광학적 특성 비교 연구(Comparison of the optical properties of pre-colored dental monolithic zirconia ceramics sintered in a conventional furnace versus a microwave oven)’로, 마이크로파를 사용해 2시간 급속 소성한 치과용 착색 전처리 유색 지르코니아는 기존 8시간 소성 과정을 거친 치과용 지르코니아와 유사한 색상과 투명도를 보였으며, 보다 균일한 미세입자 구조 및 매끈한 표면 거칠기를 보인다는 내용이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마이크로파를 사용해 광학적 특성의 저하 없이 지르코니아 공정 시간과 수반되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단축시키는 방법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지난 2013년 The journal of advanced prosthodontics에 발표된 ‘치과용 단일구조 지르코니아의 표면처리가 색상과 분광 분포(spectral distribution)에 미치는 효과에 관한 연구’를 시작으로 치과용 세라믹의 착색, 표면처리, 두께, 소성 방법, 수열노화에 따른 색상과 투명도 등의 광학적 특성에 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으며, 연구 결과를 토대로 성공적인 임상 적용에 관한 증례 논문 발표를 동시에 해오고 있는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 교수는 “이 같은 연구를 통해 장기적인 안정성을 갖는 보다 심미적인 치과용 세라믹 개발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