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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부서, 연구원 설립에 적극 협력”

김철수 협회장, 윤일규 의원 면담
천안시병 의사출신 뇌졸중 전문가


김철수 협회장이 지난 9월 18일 윤일규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면담을 통해 구강전담부서와 치의학융합산업연구원 설치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일규 의원은 양승조 충남지사에 이어 충남 천안시병을 지역구로 하는 의원이며, 순천향의대 신경외과학교실 교수, 대한신경외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의사 출신 국회의원이다. 특히 뇌졸중의 권위자로 구강건강과 뇌졸중과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도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 전문가다.

이날 김철수 협회장은 윤 의원에게 “구강건강이 전신건강과 직결되는 팩트들은 다양하게 나와 있는 만큼 치매국가책임제에서도 치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정부의 지원과 노력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더구나 정부에서 강조하는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치의학이 견인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데 여전히 구강전담부서와 치의학산업연구원의 설치 논의가 지지부진하다”고 강조한 뒤 이에 대한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김철수 협회장과 동행한 김영만 부회장 역시 “각 지자체에서 설립 토지나 인프라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하는데 연구원 설립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미진하다”면서 “전문식견을 갖춘 국회 보건복지위에서 앞으로 더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일규 의원은 “뇌졸중 전문가로서 구강건강과 뇌졸중, 전신건강의 연관성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치과는 임플란트 등을 발전시켜오면서 국민들의 식습관을 크게 개선, 대한민국 노령층에게 기여한 바가 매우 크다”고 평가한 뒤 “당선된 지 몇 개월 지나지 않았지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으로서 치협과 함께 치협의 현안인 전담부서, 연구원 설치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