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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8 치의학 선진국의 미래비전 조망했다

서울대 국제미래치의학컨퍼런스
김철수 협회장 영어 축사로 갈채


 
치의학의 미래를 조망하는 국제컨퍼런스가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서 열려 국내외 저명 연구가들의 이목이 쏠렸다.

특히 이날 김철수 협회장은 컨퍼런스의 연단에 서 영어로 치협의 미래 치의학 비전이 담긴 축사를 전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지난 10월 27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원장 한중석)이 주최한 제2회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국제미래치의학컨퍼런스(이하 ICFD)가 치의학대학원에서 열렸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일본, 스웨덴, 호주, 싱가포르, 영국, 노르웨이, 네덜란드 등에서 참석한 연구자들이 잇따라 발표를 진행, 치의학 선진국의 미래 치의학 동향에 대해 조망하는 시간이 됐다. 

컨퍼런스에 앞서 김철수 협회장은 “현재 대한민국 치과의료는 4차 산업혁명과 급격한 인구 고령화 등에 따른 격변의 중심에 서 있다”면서 “선진국은 이미 줄기세포를 통한 치주 조직재생, 치아배양, 개인 맞춤형 혁신기자재 개발 등 미래혁신 치과의료의 창출을 위해 학술 및 정책적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 김철수 협회장은 “치협 역시 치과의료와 산업 분야의 다양한 육성 정책 방안을 마련해  치과의료의 미래를 대비해 나갈 것”이라며 “치과의료 분야에 대한 정부의 보건의료 연구개발비가 대폭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국내 연구진의 연구지원을 확대하고, 국제협력 활동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연구 발전의 토대가 될 치의학융합산업연구원을 반드시 설립해 국가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중석 치의학대학원장 역시 “4차 산업혁명의 도도한 흐름은 이제 치의학 기술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지난 1차 포럼의 성공에 이어 열리는 이번 국제미래치의학포럼을 통해 최신의 치의학 기술 동향을 살펴보고, 미래의 비전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포럼은 기요시 고야노 박사(일본)의 ▲Surface modification of titanium for the enhancement of osseo- and soft tissue integration을 시작으로 고란 달로프(스웨덴) 박사의 ▲Internet-based psychological treatment in dental health care and education 하이코 스팔렉 박사(호주)의 ▲The Use of Data for better Dental Education and Research ▲Human Organchain for Future Dentistry(통 카오 박사) ▲Implementing & Enhancing Dental Education with Technology(유펜 페이틀 박사)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한국에서도 박지만 교수, 류재준 교수, 박광범 대표, 장민호 교수 등 유명 연자가 연단에서 우리 디지털 치의학의 현황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