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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아시아 구강외과학회 제주도 유치

구강악안면외과학회, 11월 대만 학술대회서 성과 이뤄


오는 2022년 열리는 아시아 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제주도에서 개최될 전망이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철환·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지난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대만 타이페이 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된 제13회 아시아구강악안면외과학회 학술대회(Asian Congress on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 ACOMS, 회장 Shou-Yen Kao)에 참석한 가운데 15차 학술대회 2022년 개최지를 한국으로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시아구강악안면외과 학술대회는 2년마다 개최되며, 차차기 개최지를 각국 대표단 투표를 통해 결정한다. 한국은 권대근 국제이사(경북치대)의 유치 제안서 발표와 함께 경쟁국을 제치고, 높은 지지율을 얻어 오는 2022년 4월 6일부터 9일까지 제주도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키로 각국 대표단 회의(Council meeting)에서 확정했다. 아울러 이번 아시아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사회에 이부규 교수(서울아산병원)가 당선돼, 오희균 교수(전남치대)와 더불어, 앞으로 2년간 중책을 맡게 됐다.



# 100여명 참가 한국 구강외과 우수성 알려

이번 학술대회에서 한국은 역대 아시아구강악안면외과학회 학술대회 역사상 가장 많은 100여명의 교수, 전문의, 전임의 및 전공의들이 참석, 구연 및 포스터를 발표했다. 

김명진, 이종호 전임 이사장을 포함해 이번 행사 국제 초청연자 중 가장 많은 17명의 한국 연자가 초청돼 한국 구강악안면외과학 학문의 우수성을 알렸다.

아울러 참가국 30여 국가에서 1000여 회원들이 등록한 이번 학술대회 개막식에서는 타이완의 Chen Chien-jen 부통령 및 Ko Wen-je 타이페이 시장이 참석했으며,  Alexis B. Olsson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 회장 및 아시아 각국 회장들의 소개가 이어졌다.

아시아 뿐 아니라, 유럽, 미국 등 170여명의 국제초청 연자 강연과 함께 4일 동안 4개의 pre-congress workshop, 3개 Master course, 20개의 Thema-specific symposium, 340개의 Free paper의 발표와 함께 6개의 Lunch lecture, ACOMS-ICOMS conjoin conference 등 구강악안면외과 분야의 최신 지식을 공유했다.

한국 유치위원단과 함께 유치활동을 준비하며 ‘Korean night’ 등을 진행한 김 철환 이사장은 “한국을 지지해 준 각국 대표단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지난 2000년 한국 개최이후 22년 만에 한국 재 유치에 성공함으로써, 앞으로 한국 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학술대회를 준비할 것을 각국에 알렸으며, 앞으로 한국의 구강악안면외과학 우수성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김 이사장은 또 내년 2019년 3월 21일부터 개최되는 제60차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학술대회의 제주도 개최를 소개하고, 국제 인사들과 교류 및 홍보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