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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전남치대 재경 동문 “하나됐다”

공동학술대회 ‘행복한 동행’ 대성황


원광·전남치대 재경 동창회가 학술대회를 통해 하나가 되는 모습을 연출했다.


원광대학교·전남대학교 재경동창회가 주관한 공동 학술대회 ‘행복한 동행’이 지난 12월 1일(토) 200여명의 양 치대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 1003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매년 서울과 인천·경기지역에 개원하고 있는 동문들의 학술교류를 위해 각각 개최됐던 원광대학교와 전남대학교 재경동문회 학술대회는 치과계 화합 및 상생의 기회로 삼고자 올해 처음으로 공동개최를 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이 날 첫 연자로 나선 최희수 원장은 ‘건강보험진료는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를 주제로 개원가에서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보험청구 후 조정삭감에 대한 선제적 대응방법 및 진료과별 진료기록 작성법 등을 설명했다. 또 최근 강화된 보험진료에 적절히 대응하는 방법 등을 참가자들이 얻는데 유익한 내용을 전달했다.


이어진 강의에서 창동욱 원장은 ‘터지면 속 터지는 GBR-성공적인 GBR을 위한 고려사항’을 주제로 임플란트 식립과 관련된 골 결손부 발생 시 대처방법으로 가장 보편적인 GBR 술식 원리를 비롯해 성공적인 시술을 위한 고려사항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마지막 연자로 나선 이성헌 원장은 ‘안면미용의 개요와 진단 및 적용, 보톡스의 치과적 이용’강의에서 안면미용의 임상적 분류를 통해 치과진료에 적용 가능한 미용치료를 선택하고 적용할 수 있는 가이드나 범위를 제시했다. 또 영상자료를 활용한 다양한 미용시술법을 살펴, 향후 치과에서 안면미용치료 발전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강연을 마치고, 소외된 계층에 대한 사랑을 함께 나누고자 원광대에서  500만원의 기금을 스마일재단에 전달하는 자리를 가짐으로서 소통과 상생을 실천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승룡 원광치대 재경동문회장과 한정우 전남대학교 용봉치인 서울경인 동문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두 대학 동문회가 공동 주최함으로써 학술교류를 통해 치과계 상생의 첫걸음을 내딛는데 그 뜻이 크다”면서 “앞으로 타 대학 재경동문회와 공동 학술대회를 확대 추진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출신학교’라는 벽을 허물고 같은 치과의사로서 함께 나아가는 기회의 장을 마련, 치과계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는 나승목 치협 부회장, 이상복 서울지부 회장, 정용환 전남대학교 용봉치인 총동창회 회장, 정찬 원광치대 총동창회 회장, 김건일 스마일재단 이사장, 김응호 조선치대 재경동창회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 공동 학술대회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