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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뱅크’ 설립 맞손

사과나무치과병원, 천랩, 닥스메디 MOU 체결

명선의료재단 사과나무치과병원(이사장 김혜성)과 ㈜천랩(대표이사 천종식), ㈜닥스메디가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뱅크 설립’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사과나무치과병원은 지난 12월 19일 병원 7층 대강의장에서 양 기관과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뱅크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

MOU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협력 하에 구강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데이터뱅크를 설립해 사업 협력 분야를 공동으로 발굴하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유용 균주를 선별하고 생화학적 연구 분석을 통해 진단 키트 개발, 기능성 소재 등 향후 제품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천랩은 서울대 생명과학부 천종식 교수가 설립한 생명공학 기업으로 세계적인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는 미생물 유전체 데이터베이스 및 생명정보 플랫폼 기술을 토대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및 치료제 개발을 통해 관련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 내 존재하는 미생물 및 미생물 유전 정보를 총칭한다.

김혜성 사과나무치과병원 이사장은 “미생물과 유전체를 연구, 분석하는데 국내 독보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천랩과 마이크로바이옴이라는 분야에 상호 협력하는 동반성장 파트너가 돼 기쁘고 감사하다. 이번 MOU가 국민의 건강한 삶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종식 천랩 대표이사는 “치의학 전문 임상기관인 사과나무치과병원과의 이번 협력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위한 임상 의료기관과 기술기업 간에 새롭게 시도되는 시너지 모델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