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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한 달간 故임세원 교수 추모

의협·병협, 전회원 근조리본 패용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이하 의협)가 1월 한 달 동안을 故 임세원 교수에 대한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추모 사업을 진행한다.

의협은 지난 12월 31일 진료중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의해 유명을 달리한 故 임세원 서울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추모하기 위해 1월 한 달 동안 전 회원이 근조리본을 패용키로 하고, 16개 시도의사회를 통해 근조리본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15일 모든 회원이 진료시작 전 1분간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묵념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의협은 시도의사회를 비롯해 대한의학회, 대한개원의협의회, 각과개원의협의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대한병원의사협의회 등을 통해 전 회원의 동참을 당부했다.

박종혁 의협 대변인은 “의협은 의료인 폭행·사망 사건의 재발 방지와 안전한 진료환경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아울러 앞으로 여러 단체들과 뜻을 모아 ‘(가칭)임세원 기념 사업회’ 조직 및 관련 추모행사 개최 등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이하 병협)도 故 임세원 교수를 추모하기 위해 1월 한 달간 애도 기간을 갖고, 전국 회원 병원에서 근조리본을 착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병협은 지난 2일 전국 회원병원 일동의 입장을 통해 故 임세원 교수의 명복을 빌며 깊은 애도와 함께 정부와 국회에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