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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APDC 운영 “세부그림 나왔다”

D-100여일 앞두고 운영 전반 8개 분야 총 점검
조직위 “역대급 명품대회로 치르겠다” 결의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Asia-Pacific Dental Congress 2019·이하 2019 APDC),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가 오는 5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치협 2019 APDC 조직위원회(대회장 및 조직위원장 김철수·이하 조직위)가 준비회의를 갖고 대회 성공을 위한 세부 점검에 들어갔다.

향후 조직위는 대회 직전까지 준비회의를 포함해 산하 각 분과회의 등을 정기적으로 열고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세부운영계획 확정도 마무리 단계에 와 있는 것으로 이날 회의를 통해 확인됐다.  

조직위가 지난 22일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한 조직위 위원들과 2019 APDC 공식 PCO(국제회의 전문용역업체)인 메드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모처에서 준비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직위 위원들이 전원참석해 ▲사전등록 ▲식음료 운영 ▲숙박 ▲2019 APDC 공식 사이트 점검 ▲총회 ▲종합학술대회 ▲공식 행사 ▲홍보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준비 사항을 총 점검하는 한편 향후 계획에 따른 세부일정을 조율했다.

# 총회·학술대회 준비 “순항 중”

2019 APDC의 메인이 될 총회 분야의 경우 준비가 한창 진행 중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 32개 회원국 대표가 참석, 국제 치과계의 현안과 관련된 열띤 논의에 들어갈 전망이다.

대회 첫날인 5월 8일 Council Meeting(이사회)을 시작으로 Delegate Meeting(대표자 회의), Commission Meeting(위원회 회의), ICCDE Meeting(국제 보수교육대학 회의) 등이 총회 마지막 날인 오는 12일까지 숨 가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회의 장소가 대부분 확정된 상태로, 조직위에서는 각 회의에 참석할 인원과 회의 성격, 동선 등을 충분히 고려해 회의 장소, 통역 부스, 편의 시설 등을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회와 함께 메인이 될 종합학술대회 연제 및 연자도 대부분 확정된 분위기다.

종합학술대회는 ‘일반 치의학 분야’와 ‘특별 세션’으로 나눠 진행될 전망이며, 현재 세부 분과회의 등을 통해 가닥을 잡아 나가고 있다. 조직위 산하 학술본부 측에서는 국내외 연자만 총 218명에 이른다고 밝히는 등 매머드급 국제 종합 학술대회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특별 세션도 ▲치과 의료정책 포럼을 포함해 ▲통일 치의학 ▲여성 치과의사포럼 ▲미래 치의학 ▲노년 치의학 ▲공보의 ▲학생학술 경연대회 ▲치의학 교육 ▲치과의사 해외진출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개회식·갈라 나이트 “간소하지만 품격 있게”
2019 APDC 분위기를 한껏 고취 시킬 공식행사 또한 이번 대회의 메인이벤트로 자리 잡고 있다. 조직위 측은 간소하지만 품격 있는 이벤트로 국내외 참석자들을 매료시키겠다는 복안을 세웠다.

2019 APDC 총회의 출발을 알리는 Opening Ceremony(개회식)는 디지털 강국의 강점을 표방하고 고유의 개성을 담은 주제영상, 참가국 소개 세레모니(롤콜),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개회식 진행에 따른 공간 배치, 동선, 콘텐츠 등을 점검했으며, 오는 4월까지 제반 절차를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조직위에서는 갈라 나이트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나라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근하게 교류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도 수립했다. 갈라 나이트도 개회식과 동일하게 세계 속에 뻗어 나가는 K-문화 콘텐츠를 비롯해 축하공연, 만찬 등이 이어질 전망이다.

# 참석자 “편의 최대 고려” 인프라 구축
참가자들의 편의성 확보를 위한 제반 인프라 구축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19 APDC 참가에 따른 사전등록은 총 3차에 걸쳐 대회 직전까지 진행될 전망이며, 국내 참석자들의 경우 각 시도지부를 통해 등록을 전개하고, 이를 조직위 측에 전달하는 방식을 취할 방침이다. 또한 홈페이지 내 전산화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홈페이지 내에서도 등록 절차를 할 수 있도록 채비를 마치고 있다.

아울러 대회 기간 동안 제공될 식음료 수량도 일시별로 충분히 파악, 부족하지 않도록 준비하는 한편 숙박 정보 및 예약도 2019 APDC 홈페이지에서 APDC 전용 예약사이트로 이동해 예약자 편의에 맞게 가격, 위치 등을 선정해 숙박 예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이 밖에 대회 준비 기간 동안 진행될 홍보와 후원 분야도 치밀한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2월부터 3월까지 APDC 서포터즈 모집을 포함해 사전 등록 마감 안내, 학술 프로그램 등 행사 전반에 걸친 콘텐츠를 언론매체 등을 통해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이날 김철수 협회장은 “2019 APDC 총회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음을 피부로 느끼고 있으며, 대회 운영의 큰 틀이 그 동안 회의를 진행하면서 대부분 자리가 잡힌 분위기”라면서 “이제 세밀한 부분까지 확정을 짓고 점검을 할 시간이다. 공언한 대로 2019 APDC가 역대 최고, 역대 최대의 회원 참여형 명품대회로 기억될 수 있도록 관계자 여러분께서 최선의 노력을 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조직위 회의에는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해 이종호·나승목·박인임 부회장, 조영식 총무이사, 이부규 학술이사, 이진균 국제이사, 김민겸 재무이사, 권태훈 공공·군무이사, 김소현 자재이사, 김수진 보험이사, 강자승 정보통신이사, 이석곤 기획이사, 차순황 대외협력이사, 황재홍 경영정책이사 등이 참석,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