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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로 명칭변경

치산협 제34차 정기총회 성료
신임 감사 김두환·남경원 선임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회장 임훈택·이하 치산협)가 협회 명칭을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로 바꾼다.
치산협은 ‘제34차 정기총회’를 지난 2월 14일 오후 4시 30분부터 밀레니엄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김철수 협회장, 장재원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과장, 이경국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 등 주요 내외빈과 회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올해 회무 결산 보고와 함께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주요 회무 관련 현안들을 논의한 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치산협 집행부가 상정한 협회 명칭변경 관련 정관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개정안은 기존 ‘(사)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를 ‘(사)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로 명칭을 변경하는 것이 골자로, 최근 대외적인 흐름이 ‘치과기재’보다는 ‘치과의료기기’라는 명칭을 주로 사용하고 있는 추세임을 감안한 것이다.

아울러 임원 선출과 관련해서는 임기 2년의 신임 감사로 김두환 대표(다코)와 남경원 대표(경원덴탈)를 선임했다.

앞서 열린 총회 1부 개회식에서는 내외빈 축사와 유공자 표창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임훈택 치산협 회장은 이날 총회 인사말을 통해 “최근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가 신설된 만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치과의료기기 전담부서를 만들어 EDI 등 치과의료기기 산업통계 연구가 반드시 전문성 있게 부활, 치산협에서 독립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재 14대 집행부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를 토대로 현재 1조6000억원인 한국 치과산업의 매출이 2025년에는 5조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30% 내수 시장과 70% 수출 시장으로 거듭 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이 설립되면 치과기자재산업의 육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치과기자재 산업의 강국으로 세계 치과산업의 흐름을 선도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그 달성을 위해 치산협 회원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격려와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기해년 새해에도 두 단체가 공동 과제의 해결을 위해 긴밀하게 소통하고 화합해 상생 발전을 이뤄 나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