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임플란트 그 이상을 향해 간다!

카오미 ‘제26회 종합학술대회·제1회 치과임플란트 박람회’ 성료
학술대회 연자 확대·일반인 초청 박람회 등 혁신 돋보여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영·이하 카오미)가 ‘제26회 카오미 종합학술대회 iAO 2019·제1회 카오미 치과임플란트 박람회(조직위원장 김성균)’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아시아 임플란트 허브 학회’의 저력을 선보였다. 

iAO 2019 국제학술대회가 지난 9~10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효율적인 진료와 그 이상의 목표를 향해 임플란트 치료와 관련된 다양한 고려사항들과 술식 및 재료에 대해 고민해보자는 의미를 함축한 ‘To efficiency and beyond!’라는 대주제로 진행됐으며, 총 12개국에서 1300여명의 참가자들이 몰렸다. 

이번 iAO 2019에는 다양한 국내외 유명 연자들이 총출동했다. 첫째날 9일에는 카오미 우수 회원 5명을 포함한 11명의 연자의 초청 강의로 시작했다. 이어 박원서 교수·최용석 교수가 임플란트 치료 전 주의사항 및 방사선 소견에 대해 설명했다. 김용덕 교수·홍순재 원장의 상악동 측방거상술, 창동욱 원장·김수관 교수의 골이식술 강연도 진행됐다.

국외 참석자를 위한 강의 통역은 Convention B에서 준비돼 외국인 참석자들의 편의를 제공했다. 일본 야스노리 호타 교수의 골유도재생술(GBR), 김우현 원장·정의원 교수의 임플란트 장점 되짚기, 박창주 교수·김용진 원장의 발치 후 즉시 식립 등의 강의가 펼쳐졌다. 

학술대회 둘째날인 10일엔 해외 초청연자 강의와 국내연자 강의가 진행됐다. 해외 초청연자로는 유럽치주학회 회장인 Anton Sculean 교수가 나서 Prevention and Treatment of Soft Tissue Defects at Teeth and Implants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Convention A에서 김기성 원장·허인식 원장의 임플란트 영역에서 디지털 치과 적용, 정호열 교수·고영민 원장·허영구 원장의 Corporation Seession이 준비됐다. Convetion B에선 김남윤 원장·박휘웅 원장의 놓치기 쉬운 치주·보철적 고려사항 요점정리와 김도영 원장·조영진 원장의 일상적 임상 술식 공개가 동시통역으로 진행됐다.



같은 날 개최된 ‘제1회 카오미 치과임플란트박람회’에는 시민 50여명이 참석해 임플란트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임플란트와 관련된 국내외 총 36여개 업체가 참여해 치과 시술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국산, 외산 임플란트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잇몸뼈가 부족해 일반적인 시술이 힘든 분들을 위한 뼈 이식 관련 제품, 4차산업을 이용한 첨단 디지털 임플란트 의료 장비, 임플란트 치료를 받은 후 유지를 돕는 구강용품, 구강위생용 건강보조제품 등도 전시됐다. 또한 박람회에 참가한 50여명의 시민들을 위한 건강강좌와 ‘임플란트에 관한 모든 것’이라는 주제의 OX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가 제공됐다.

구영 회장은 “iAO 2019가 많은 임상가와 연구자들이 지식을 공유하고 교류하는 장이 된 것 같아 기쁘다. 이번 행사에는 오랜 임상 경험이 있어도 해결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준비하려 애썼다. 또한 전체연자 중 40%가 카오미 학술대회에서 처음 발표하는 분들이다. 앞으로도 연자 확대에 힘쓰는 카오미가 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성균 조직위원장은 “65세 이상 국민건강보험 적용과 본인부담금 감소로 인해 임플란트는 필수적인 치과 치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반해 관리에 대한 교육과 홍보는 미비한 실정이다. 앞으로도 일반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고 배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