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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의 위한 가이드북 편찬한다

관련 의료법·세무·노무·보험·분쟁 등 담겨
전남지부 정기대의원총회



전남지부(회장 홍국선)가 치과 운영에 있어 도움을 주기 위해 개원의를 위한 가이드북을 편찬한다.


이 가이드북에는 관련 의료법을 비롯해 세무, 노무, 치과보험, 의료분쟁 등 개원가에서 알아야 할 내용들을 망라해 담을 예정이어서 회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전남지부는 지난 16일 순천 에코그라드 호텔에서 제25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총회는 재적대의원 45명 중 35명이 참석해 성원된 가운데 2019 회계연도 사업안 및 예산안을 포함해 개원의를 위한 가이드북 편찬의 건 등 일반의안과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대의원 교체의 건,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상정의안의 건 등 의안심의 안건에 대해 의결했다.


2019 회계연도 사업안 및 예산안은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개원의를 위한 가이드북 편찬을 통해 개원가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들을 담아 도움을 주기로 했다. 또 회원들의 친목과 단합을 위해 개최해온 친선 골프 및 체육대회를 올해는 전 회원이 가족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전 회원 둘레길 걷기’로 개최키로 했다.



아울러 개인사정 등으로 인해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대의원이 일부 교체돼 새롭게 최용진, 박성근, 이계형, 임병철 대의원이 선출돼 오는 4월 열리는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하게 됐다. 또한 총회에서는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상정의안으로 2018년 9월 28일 이전에 심의를 받은 의료광고물에 대해서도 소급적용을 통해 심의를 받도록 관련법규 개정을 결의하는 안을 상정하기로 했다.


한편 총회에 앞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양성우 회원(목포 미르치과병원장)이 전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장철호 회원(무안 고운치과의원장)은 치협 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임만성(목포 임치과의원장), 홍형표(담양 홍치과의원장), 홍득희(광양 홍치과의원장), 김선열(순천 미르치과병원장), 이수원(나주 이수원치과의원장) 회원에게는 30년 근속패가 수여됐다.


홍국선 전남지부 회장은 인사말에서 “저를 비롯한 임원진은 지난 한 해 HODEX 2018 개최와 공익광고사업, 이사랑 모으기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치과계 이미지 쇄신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아울러 회칙개정을 통해 대의원 규모도 대폭 조정해 회의의 집중력과 진행의 내실을 기했다”며 “올해도 갈수록 어려워지는 개원 환경 속에서 치과계의 어두운 현실을 극복하는데 작으나마 희망을 드리는 치과의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철수 협회장을 대신해 총회에 참석한 최치원 치협 부회장은 “그동안 구강정책과 설치를 비롯해 복합레진 급여화, 전문의제도 등 치과계의 주요 정책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성원해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개원가 구인난과 정부의 치과병의원 세무정책 개선 등 민생현안 해결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최치원 치협 부회장, 김남수 광주전남치과의사신협 이사장, 장재완 치협 홍보이사 등 내외빈이 참석해 총회 개최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