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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고가는 학술대회로 국경 넘는 우정

경희치대 교정학교실·오사카치대 공동 개최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교정학교실(이하 경희치대 교정학교실)과 오사카 치과대학(이하 오사카치대)의 학술 교류를 통한 친목 강화의 시간이 마련됐다.

경희치대 교정학교실와 오사카치대의 제12회 Orthodontic Joint Conference가 지난 3월 22일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지하1층에서 열렸다. 경희치대 교정학교실와 오사카치대는 지난 2000년 10월 교류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해 해마다 한국과 일본을 번갈아가며 Orthodontic Joint Conference를 개최해왔다.
한국에서 열린 이번 Orthodontic Joint Conference에는 오사카치대의 나오유키 마츠모토 교수, 키니치로 야스이 교수, 수련의 2명과 대학원생 2명이 참석했다.

경희치대 교정학교실과 오사카치대는 학술 발표를 통해 특화된 교정 치료 전략과 치과 재료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박재현 수련의의 ‘Biocreactive strategy for camouflage treatment of skeletal Class Ⅲ patients’. 김정은 수련의의 ‘Surgery-first approach of atypical-type asymmetry patient with virtual surgical planning’, 정현주 수련의의 ‘Consideration in treatment planning with lower anterior segmental osteotomy under local anesthesia’, 나오야 오키타 수련의의 ‘Angle Class Ⅰcrowding with impacted teeth’, 에이키 하라 수련의의 ‘Epigallocatechin gallate-modified gelatins with different compositions alter the quality of regenerated bones’라는 주제의 발표로 풍성한 논의가 이어졌다.

학술발표가 끝난 후에는 경희치대 학생들이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노상호 경희치대 교정학교실 동문회 회장은 “오사카치대와 경희치대 교정학교실의 수년 동안 이어져 온 학술교류 및 친교 활동에 감사드리고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양 대학의 우정을 다시 한 번 돈독히 하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 경희치대 교정학교실 동문회의 새로운 임원진들이 주최하는 첫 행사로 환영만찬을 준비했다. 앞으로 교실과 동문들의 다양한 교류는 물론이고 교실에서 주최하는 학술행사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희치대 교정학교실 동문회가 준비한 오사카치대 손님들을 위한 환영 만찬에는 새로운 임원진들과 여러 동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