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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스마일런페스티벌’ 준비 돌입

페스티벌 운영협의체, 9월 29일 여의도 너른들판 추진
하프·10·5km·걷기코스, 기념품 ‘필립스 음파칫솔’, 깜짝 홍보대사 기대


구강암, 얼굴기형 환자들을 위해 치과인들이 국민들과 함께 달린지 어언 10년. 오는 9월 여의도에서 이를 기념하는 성대한 마라톤 축제가 또다시 기다리고 있다.  

‘2019 스마일 런 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 운영협의체가 지난 3월 26일 치협 중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올해 대회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인임 위원장과 이성근 치무이사, 장복숙 문화복지이사 등을 비롯해 박성진 교수(강남 차병원), 대회운영업체 위즈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페스티벌 장소 신청 및 기념품 결정, 참가비, 이벤트, 후원업체 확대 등 대회준비 전반에 관한 사항들을 논의했다.

올해 페스티벌 개최일은 9월 29일로, 장소는 여의도 너른들판 섭외를 우선 추진키로 했다. 상황에 따라 상암 평화의 공원이나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가 될 수도 있다.

기념품은 지난해 참가자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필립스 소닉케어 음파칫솔로 결정했다. 또 수상자들에게는 음파칫솔을 추가로 지급하거나 높은 사양의 음파칫솔을 주는 방안을 검토했다.

대회코스는 지난해와 같이 하프, 10km, 5km, 가족걷기 등 네 개로 운영되며, 하프·10km 참가비는 3만5000원, 5km·가족걷기 참가비는 3만원으로 지난해와 같다.

또 치과계 유관단체들의 참여를 유도해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는 한편, 유명 연예인 홍보대사를 섭외해 대회 홍보를 강화키로 했다. 홍보대사로는 요즈음 인기 고공비행 중인 걸그룹 섭외가 가시권에 있다.

또 대회 홈페이지(www.smilerun.co.kr)도 개편·보완해 대회 취지와 각종 관련 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페스티벌을 통해 구강암, 얼굴기형 환자 선정 및 후원에 큰 역할을 해준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의 활동내용을 홍보, 대회의 의미를 높이는데도 노력키로 했다. 

아울러 4월 말 페스티벌 홍보를 위한 포스터 제작을 완료해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박인임 페스티벌 운영협의체 위원장은 “지난해 페스티벌 참가자 규모가 3500명을 넘어서며 다시 행사가 흥행가도에 올라섰다. 올해도 이 같은 흥행을 이어가며 10주년의 의미를 담을 수 있는 대국민 행사를 만들어보려 한다. 치과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복숙 문화복지이사는 “당장 오는 5월 APDC 행사부터 행사장을 찾는 치과인들에게 대회 홍보를 시작하겠다. 많은 치과인들이 대회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