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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 또 하나의 ‘심장’으로 달린다

오스템 구강케어·의약품 강자 ‘시동’(하)
‘편리한 진료·효과적 치료’전제 속 라인업 지속 확대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성장해 온 오스템임플란트가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 오스템이 가장 자신 있게 내세우는 최우선 가치인 품질과 고객 중심 솔루션을 구강케어 및 의약품 진출 과정에서도 담보할 수 있을지 치과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된다. 오스템의 기존 제품들과 시너지를 낼 신성장 동력으로서의 가능성과 향후 비전을 지면으로 미리 내다 본다<편집자주>

오스템이 구강케어 및 의약품 분야에서 내딛을 ‘다음 발자국’은 어디쯤 가 닿을까. 우선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게 큰 틀의 목표다. 그 중심에는 치과의사의 편리한 진료와 효과적 환자 치료를 돕는다는 명제가 깔려 있다.

특히 지난해 전문의약품을 성공적으로 론칭한데 이어 올해는 치아 재광화 촉진제, 구취제거제, 지각과민 처치제 등 다양한 파트의 구강관리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시린이, 잇몸질환, 구취, 구강건조 등 여러 구강질환에 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 치약도 연구개발 중인만큼 더 풍성해진 ‘라인업’을 기대할 수 있겠다.

이에 따라 올해 오스템이 내놓을 신제품의 면면도 화려해졌다. 가정용 미백제 ‘HomeTis’를 필두로, 치아재광화 촉진제 ‘시리니에’, 인공타액 ‘제로미아’, 구내염치료제 ‘이반큐어’, 구취제거제 ‘할리워쉬’, 지각과민 처치제 ‘투스코트’ 등 구강관리제와 치주염치료제 ‘미노덴’, 표면마취제 ‘리도카겔’ 등 의약품까지 시장에 나올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미백부터 항생제까지 ‘오스템 솔루션’
가정에서도 강력한 미백이 가능한 ‘HomeTis’는 출시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4시간 이상, 10일 사용으로 전문가 수준의 미백 효과가 가능한데다 미백효과는 높이고 시림 증상은 최소화 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또 서서히 밝아지기 때문에 단기간에 밝아진 치아보다 미백 유지기간이 오래 지속되며, 겔 타입의 미백제를 트레이로 장착해 사용 가능하고 1회 사용량 눈금 표시, 양 조절용이 등 편의성에도 신경을 썼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치아건강 관리 크림 ‘시리니에’도 올해 출시 예정이다. 하루 한번 2주 사용으로 경증 시림 증상이 완화되며, 구강 내 환경중화 및 에나멜 재광화로 치아우식 치료, 불소 코팅 효과로 충치균 억제 및 치아우식 예방이 가능하다. 또 노출된 상아세관 폐쇄 및 포타슘(K+) 이온 적용으로 경증 시린 증상이 완화되며, 치아코팅력 유지, 교정에 의한 백색반점 완화, 미백시술 및 스케일링 후 시림 증상 완화 등 다양한 케이스에 적용할 수 있다.
지각과민처치제 ‘ToothCoat’의 경우 처치 즉시 시림 증상이 완화될 뿐 아니라 효과도 장기간 지속된다는 게 장점. 상아세관 하방 30um까지 침투하며 고농도 불소와 CPP-ACP 함유로 법랑질 재광화 및 내산성을 강화, 노출된 상아세관이 100% 폐쇄된다. 빠른 경화와 시술 12주 후 코팅력 80% 유지 등이 특징이다. 포타슘(K+) 이온이 상아모세포 내 전기적 신호(통증) 전달을 차단, 즉각적인 시림 통증 차단 효과가 있다.
국소주입항생제 미노덴 치과용 연고는 미노사이클린 주성분의 치주염치료제로 뛰어난 항균 효과와 사용 편의성을 자랑한다. 기존 제품 대비 최대 2배 항균 효과가 지속되며, 치주질환 원인균에 대한 직접적인 항균 효과가 특징이다. 최적의 팁 각도 디자인으로 대구치 치주낭도 주입이 용이하며, 니들 팁에 손잡이를 적용, 교체 및 체결이 용이한 것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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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명덕 본부장(제품PM본부)
“치과의사 진료하기 좋은 토양 만들 것”

치과에서 좋은 진료를 하는데 있어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과연 무엇인가 하는 고민의 끝을 따라간 결과물입니다.”

김명덕 오스템 제품PM본부장은 구강케어 및 의약품 분야에 뛰어든 배경을 이렇게 요약했다.

오스템이 그 동안 추구해 온 연구개발의 궤적과 역량의 방향성을 총체적으로 반영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김 본부장은 “의약품의 경우 치과에서 통상적으로 처방은 하지만 아무래도 주된 관심사는 아니다 보니 이 분야에 대해 오스템이 고객인 치과의사들에게 새로운 정보와 가이드라인을 주자는 게 해당 사업의 출발점이었다”고 밝혔다.

새로운 사업에 대한 진정성은 조직 구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오스템이 선택한 ‘옵션’은 기존의 임플란트 영업 라인 대신 의약품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별도의 의약품 담당 영업 조직이었다. 지난해 1월부터 이들을 본격 가동 후 올해 3월 까지 약 3000여개의 치과를 거래처로 확보하는 실적을 올렸다고 김 본부장은 공개했다.

이런 가시적 성과는 어떻게 가능했을까. 김 본부장은 “가려운 곳을 긁었다”는 표현을 사용했다. 당장의 매출보다는 치과계 리딩 기업인 오스템이 줄 수 있는 ‘가치’와 ‘솔루션’에 집중했다는 게 요점이다.

즉, 일반 제약 회사에 비해 치과의사들에게 더 가까이 있는 오스템이 체계적으로 의약품에 대해 소개하고, 부작용이나 처방 관련 이슈 등 궁금해 하는 정보들을 공유하니 한 단계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고, 그 자체가 성과로 돌아왔다는 것이다.

특히 환자들에게 직접 적용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일수록 해당 전문가 집단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만큼 오스템은 이에 대해서도 꾸준한 관심을 갖고 의견을 나누고 있다.

김 본부장은 “제품 개발 전후로 자문 원장들과 함께 회사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을 공유하는 자리를 반드시 만들고 있다”며 “과연 이런 제품이 치과에서 필요한가 하는 근원적 고민에서부터 제품 포장지 디자인의 적절성 등 세심한 부분까지 폭넓게 피드백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오스템이 만들고 또 만들어 나갈 구강케어 및 의약품들이 지향하는 곳은 어딜까. 김 본부장은 “구강케어 및 의약품 분야에서 오스템이 하나의 씨앗이 될 수 있다고 보고 또 이를 통해 합리적인 시장의 토양이 마련되면 이는 고객인 치과의사들에게 매우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해석하며 “국내 시장 뿐 아니라 해외 시장도 함께 갈 수 있는 풍부한 인프라가 있기 때문에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