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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Beatles) 단상

Relay Essay 제2340번째

아침 FM 93.1 에서
쉐네베르그 소년합창단의 경쾌하고

산뜻한 ‘비틀즈 메들리’를 들었다.

비틀즈  Beatles
간단한 코드 진행에 귀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
드러머인 링고스타까지 작곡과 화음, 직접 노래까지 
‘옐로우 서브마린(Yellow Submarine)’
링고스타가 쓴 곡인걸 알고 짐짓 놀랬던 기억이 난다.

대단한 밴드
쉽고 단순한 코드와 멜로디의 곡 구성(but 깊이가 있다 - 연주해보면 그 느낌 내기 만만치 않다.) 적당한 곡의 길이, 강약(바운스), 긍정적이고 밝은 메지세지와 분위기의 곡들. 남녀노소 다 좋아할 만 하고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좋다.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게 곡을 만들어서 일까?

곡 자체도 좋지만
곡의 특성에 맞게

톤, 분위기, 느낌,  목소리, 합창, 화음, 가사, 영감.
어느 하나 빠지는 것이 없다.

곡이 거의 다 좋다.
리메이크 하기도 좋다. 질
리지 않는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비틀즈의 곡은 쉽게 다가갈 수 있어서 좋다.

Let it be
Don’t let me down
I will
Girl
All you need is love

멤버 모두 작곡 능력을 갖추었고 더불어 노래(화음)도 잘한다.
밴드가 한 두 사람 잘 한다고 좋은 소리가 나올까? 여러 파트가 어우러져 하나의 소리가 나와야겠지.
그런 면에서도 비틀즈는 최고의 밴드이다.

비틀즈의 색  color?
밝은 파랑이나 연두색 그리고 기분 좋은 흰색이 떠오르기도 한다.

대학시절엔 비틀즈의 곡들은 내게 그리 와닿지 않았는데
지금은 감히 그들을 대중음악계의 모짜르트라고 말하고 싶다.

비틀즈 노래처럼
삶과 치료나 수술도
단순 명료하고 깊이 있었으면 한다.
Simple and In-depth Knowledge

쉬운 걸 잘하고 군더더기 없이
명확하게 알고 있고 적재적소에 필요한 만큼만 넘치지 않게

그리고 끝까지 포기하지 말 것!
비틀즈  Beatles
그런 그들의 음악도 그 재능도 사장될 뻔…….
처음엔 그리 알아주지 않았다고 한다.
자미로콰이(Jamiroquai)도 그랬다.
Never give u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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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태 원장이 오는 5월 2일(목) 오후 7시 30분 닥터박 고은치과의원에서 ‘하타슈지-닥터박 고은치과 작은연주회’를 연다. 작은연주회 티켓은 ‘음악을 사랑하는 순수함’으로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박규태

닥터박 고은치과의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