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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인지 후 바로 금연 조산 위험 20%까지 낮춰


임신 사실을 몰랐으면 몰라도, 알았다면 빨리 끊는 것이 태아건강에 좋다.

임신 중 담배를 빨리 끊을수록 조산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다트머스대학 연구팀이 ‘미국의사협회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신호에 평소 담배를 피우는 여성이 임신 시작과 함께 담배를 끊으면 조산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익스프레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미국 보건통계센터에 수록된 2011~2017년 사이 출산 여성들의 임신 전후 흡연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적으로 임신 중 담배를 끊으면 조산 위험이 낮아졌으며, 특히 임신 시작과 함께 담배를 끊으면 상대적 조산 위험이 20%까지 낮아졌다.

임신 전 담배를 심하게 피우던 여성도 임신 후 담배를 끊기만 하면 이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임신 전 담배를 피우던 여성 중 임신 후 담배를 끊은 여성은 25%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