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 소아치과, 보철, 보존, 구강외과, 치주 등 치과 전 영역을 총 망라해 개원의들의 일상에서 매일 접하는 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연수회가 마련돼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

특히 이번 연수회는 6개 전문 분과의 협진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정평 난 이대목동병원 치과진료부가 주최하는 만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화여대 목동병원 치과진료부(과장 박은진)가 주최하는 이화치과연수회 Clinical Workshop 및 Hands-on이 오는 6월 29일, 7월 13일, 8월 10일 총 3회에 걸쳐 각각 이화여대 목동병원 의학관 A동 212호 및 라이브 서저리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연수회는 치과교정과 및 소아치과, 치과보철과 및 치과보존과, 구강악안면외과 및 치과치주과 연수회로 구성됐다. 각 연수회는 선착순 20명에 한해 사전등록을 마감하며 각각 보수교육 2점이 주어진다.

가장 먼저 6월 29일 ‘치과교정과 및 소아치과 연수회'는 최근 급증하는 성인 교정에 최적화된 E-wireliner를 소개하는 연수회로 사전에 환자자료를 받아 실제 증례 맞춤형 장치를 만들어 Hands-on 실습을 해 보고, 동일한 장치를 실제 환자에게 부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전윤식 교수가 치과교정과 연수를 맡아 진행하며 ‘브라켓 없이 교정치료해보기’를 주제로 한 강연 및 'E-wireliger indirect bonding & coated wire direct bonding'에 대한 핸즈온을 진행한다. 핸즈온은 본인 케이스로 진행되며 추후 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당 케이스의 E-wireligner가 추가 제공된다.  코스 참가자에 한해 E-wireligner 장치 주문이 가능하다.

소아치과 강연은 마연주 교수가 'N2O/O2 : How to use?'를 주제로 알면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소아치과 진정치료에 관한 모든 내용을 시설 준비에서부터 술 후 maintenance 요령에 이르기까지 강연한다.  등록마감은 6월 10일까지다.

7월 13일 '치과보철과 및 치과보존과 연수회'는 박은진 교수(이대목동병원 치과 과장)가 ‘Overdenture 길라잡이’를 주제로 환자, 술자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피개의치에 관한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magnet와 locator을 이용한 핸즈온을 진행한다. 핸즈온은 하악에 픽스쳐가 심겨져 있는 모델과 덴쳐 모형을 이용해 진행된다.

이어 치과보존과 연수회에는 임플란트 못지않게 또 다른 매니아층을 갖고 있는 의도적 재식술에 관한 내용을 김예미 교수가 강의하고 발치한 대구치를 이용해  root resection, retro-prep 후 MTA retro-filling을 함으로써 의도적 재식술을 경험할 수 있는 핸즈온을 진행한다.  등록마감은 7월 6일까지다.

8월 10일 '구강악안면외과 및 치과치주과 연수회'는 김선종 교수가 ‘상악동 골이식술 기본술식과 합병증 예방치료’를 주제로 강연한 후 김진우, 박정현 교수가 상악동 모델에 직접 골이식을 하는 핸즈온을 진행한다.  이어 방은경 교수가 ‘언제나 성공하는 GBR technique'를 주제로 강연한 후 pig jaw에 발치후 차폐막과 골이식재를 이용한 GBR 술식을 실습함으로써 실제 임상에서 쉽게 적용 가능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등록마감은 8월 3일까지다.

박은진 이대목동병원 치과 과장은 “2019 이화 치과 연수회는 6개 전문분과가 잘 협진하는 이대목동병원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준비한 임상 워크숍으로 그간 임플란트 위주의 연수회에서 벗어나 임상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개원의들의 daily practice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데 포커스를 맞췄다”면서 “계획된 내용 이외에도 일상 진료에서 궁금했던 부분들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춘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