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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회 구강보건의날 행사 '풍성' 100세 시대 구강건강 중요성 시민들에 알리다

서울시 치과의사회, 건치아동 시상식 · 구강카메라 구강검진 시민 큰 호응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가 서울시민들에게 ‘행복한 백세시대, 건강한 치아부터’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진행했다.

서울지부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후원한 ‘서울지부와 함께하는 제74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가 지난 8일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DDP)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충무아트센터에서는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및 건치아동, 필립스 치아건강 사진 공모전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건치아동 시상식에서는 신희수(서원초 5·남)·김민진(중대부초 5·여) 학생이 금상, 윤예준(금동초 5·남)·이나린(염리초5·여) 학생이 은상, 정성원(중대부초5·남)·정인하(고은초 6·여) 학생이 동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서울지부는 25개구 치과의사회에서 1차 검진을 통해 각 구대표를 선발했으며, 지난 5월 30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건치아동 선발대회’를 열고 최종심사를 진행했다.



필립스 치아건강 사진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눈물을 글썽이면서도 칫솔질을 하는 아이를 담은 경진선 씨의 ‘싫어도 치카치카는 꼭 해야지’라는 작품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 밖에 치아사랑상에 ‘즐거운 치카치카(이정주)’, 필립스상에 ‘나처럼 웃으려면 하루 세 번 정도는 양치질 해줘야지^^(권문정)’ 등 총 13작품이 수상했다.



DDP에서는 이상복 회장, 기세호 구강보건의날 행사준비위원장 등 서울지부 주요 임원진과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구영 대한치주과학회장, 건치아동 금상 수상자들이 경품권이 가득 든 ‘행운의 박’을 터트리며 기념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백세시대를 맞아 시민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에는 서울지부 임원들이 직접 나서 구강카메라를 이용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눈으로 직접 보는 내 입속 건강’ 부스를 운영, 시민들에게 치과의사와 함께 자신의 구강상태를 직접 보며 구강건강을 챙기는 기회를 선사했다. 또 검진 참가자들에게 치아건강365 책자와 치약, 칫솔, 구강세정제 등 구강용품을 기념품으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서울시치과기공사회와 서울시치과위생사회, 서울시간호조무사회가 구강건강관리와 관련한 칫솔질 교육 및 전문적 상담을 하는 부스를 운영했으며,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대한치주과학회, 대한소아치과학회가 나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각 전문영역에 대한 교육 및 상담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또 스마일재단과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이 나서 장애인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렸으며, 서울금연지원센터가 구강건강과 전신건강의 상관관계를 알리는 홍보부스를 운영키도 했다.

이 밖에 DDP에서는 현장에서 필립스 치아건강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 치아사랑 OX 퀴즈 대전, 스트리트 매직쇼, 행운의 룰렛, 해시태그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구강건강에 대한 지식과 함께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했다. 또 온라인상으로 ‘치아사랑 온라인 퀴즈대잔치’도 진행, 1만6000여명이 응모하는 큰 관심을 끌었다. 응모자 중 333명에게는 커피 쿠폰, 22명에게는 칫솔 살균기를 선물했다.



이상복 서울지부 회장은 “이번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가 서울지부 4800여 회원과 1천만 서울시민이 함께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100세 시대를 맞이해 구강보건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는 만큼 서울지부는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참여할 수 있는 구강보건의 날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