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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스처로 쏘아 올린 ‘글로벌 1위’

오스템임플란트 세계를 향한다(상)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발돋움한 오스템임플란트가 픽스처 판매량을 기준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이 같은 오스템임플란트의 성장 동력을 뒷받침 해 온 배경들을 살펴보고, ‘2023년 세계 1위 치과계 전문 기업’이라는 숙원을 달성하기 위해 내보인 비전들을 지면을 통해 짚어 본다.<편집자주>

국내 기업이 치과용 임플란트 픽스처 판매량 세계 1위에 등극했다. 그 놀라운 성적표의 최상단에 바로 오스템의 이름이 실렸다.

최근 서울대치과병원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부센터장 김봉주 교수가 발표한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 픽스처 판매량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오스템의 픽스처 판매 수량은 232만개로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에도 286만개를 돌파해 2년 연속 선두자리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각 사의 판매량 집계는 ‘Dental Implant Competitor Insight 2018 : Millennium Research Group’에서 발표한 매출 자료를 기반으로 분석한 것이다.

특히 자료를 분석한 김봉주 교수는 “오스템이 픽스처 판매량 부문에서 세계 유수 업체들을 제치고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며 “판매량으로 보면 국내 기업이 전 세계 치과의사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임플란트 브랜드로 등극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세계적 수준 R&D 경쟁력 ‘성공비결’
많은 임상의들은 국내기업인 오스템이 픽스처 판매량 세계 1위를 달성한 비결로 세계적인 수준의 임플란트 R&D 경쟁력을 첫 손에 꼽았다.

오스템이 가장 자신 있게 내세우는 가치 역시 바로 R&D이다. 오스템은 매년 매출액의 7%를 R&D에 투자하고 있으며, 치과의료 분야 10개 연구소를 설립, 치과의사의 진료에 필요한 기술 및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약한 골질에서도 초기 고정력을 증가시킬 수 있는 임플란트 디자인 설계 기술과 빠른 골 유착을 유도하는 표면기술은 가히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게 오스템의 설명이다.


실제로 ‘TS Fixture’의 경우 서지컬 키트와 술식을 최적화해 최상의 식립감과 초기 고정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임플란트 표면 기술 또한 SA, CA, BA, SOI 등 골 유착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관련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 품질부터 ‘꼼꼼하게’
품질 역시 오스템의 글로벌 경쟁력을 담보하는 큰 축이다. 불량률 100PPM 이하를 목표로 제품 개발부터 출하 후 고객이 사용할 때까지 모든 단계를 체계적이고 깐깐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한국과 미국의 생산본부를 통해 글로벌 연간 1000만 세트를 생산할 수 있는 첨단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전체 생산 인원의 20%를 품질 보증 인력으로 두고 있을 뿐 아니라, 이들의 평균 근속 기간 또한 10년 이상으로 전문성과 노하우 측면에서 대단히 우수하다는 게 회사 측의 자부심이다.


품질관리에 대한 이런 노력 덕분에 오스템의 표면품질, 디자인 안정성, 세척 품질, 드릴 절삭력은 이미 글로벌 최상위 수준에 도달했으며, 유럽, 미국, 캐나다, 호주, 대만, 중국, 일본 등 주요 국가의 까다로운 품질 인증을 획득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 그 우수성을 공인 받고 있다.

#임플란트 임상, 세계를 가르친다
임상교육은 이 같은 성공의 비결을 뒷받침하는 열쇠다. 오스템은 임플란트 시술이 보편적이지 않았던 시기에 임상연수 센터를 설립, 치과의사 임상교육을 시작했다.

해외 임플란트 회사가 자사 제품 사용법을 교육하던 당시 교육 트렌드와 달리 오스템은 단계별, 코스별로 체계화된 임상교육을 선보이며, 치과의사가 실제 임상에서 도움 받을 수 있는 교육을 과감하게 도입했다.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 우수한 연자진,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시설을 확보하고, 양질의 임상교육을 전개해 현재까지 국내에서만 1만여명 이상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오스템 임상교육 이후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한 치과가 늘었고, 현재 대다수 치과가 임플란트 시술을 할 수 있게 되는 등 국내 임플란트 대중화를 오롯이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2006년부터는 오스템의 임상교육을 해외시장에서도 론칭, 글로벌 임상교육 이수자가 현재까지 무려 5만5000여명에 이른다.

그 사이 임플란트를 배우던 나라에서 가르치는 나라로, 대한민국 치과계의 위상이 바뀌었고 오스템이 앞장서 돌린 그 틀의 가치는 여전히 유효하다.

#25개국, 28개법인 글로벌 영업망 ‘탄탄’
탄탄한 해외 영업망도 장점이다. 오스템은 지난 2005년 대만법인을 설립하며 해외시장에 본격 진출한 이후 현재 25개국 28개의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 70여 개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1위, 글로벌 5위의 세계적인 임플란트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중국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고성장을 거듭해 연평균 수출 증가율이 30%에 달하며, 지난해에는 업계 최초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스템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임상교육을 통해 오스템 제품의 우수성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한편 현지 치과의사에게 꼭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공적인 치과진료를 지원했기 때문이다.


특히 많은 기업들이 수익적인 측면을 고려해 딜러를 활용한 간접 영업조직을 운영하는 것과 달리 오스템은 기업의 이윤보다는 치과의사의 편의성과 혜택에 초점을 맞추고 직접 영업조직을 운영, 현지 밀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무엇보다 제품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과 고객만족 영업 마인드를 갖춘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영업교육을 실시하는 등 서비스 품질 향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귀띔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픽스처는 바로 그렇게 치과의사들에게 가 닿고 있다.<하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