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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회원 ‘족구’로 단합

인천지부 회장배 동문대항 족구대회
전남대 우승, 조선대 준우승


게임 시작 전 맥주를 홀짝이며 너털웃음을 짓던 인천의 원장들이 경기에 들어가자 돌변했다. 낮고 강한 서브, 그럼에도 좀처럼 실책이 나지 않는 랠리에 예상보다 경기시간이 길어지기 시작했다.

인천지부(회장 정 혁) 회장배 동문대항 족구대회가 지난 12일 인천 서구 승학족구전용구장에서 개최됐다. 각 대학별 동문대표팀 및 인천지부 OB팀, 치산협팀 등 총 12개팀 10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이날 족구대회는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회원 친목도모를 취지로 열렸다.



치열한 예선과 본선경기 끝에 우승은 전남대 동문팀이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조선대 동문팀, 3위는 연세대 동문팀에게 돌아갔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20만원, 준우승팀에게는 15만원, 3위팀에게는 10만원이 주어졌다.



회원들은 운동경기 외 오랜만에 만난 동문, 지역사회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경기가 끝난 후에는 흥겨운 뒷풀이 자리를 통해 회원 단합의 시간의 이어졌다.

정 혁 회장은 “인천지부 회원들의 단합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이 같은 자리를 만들었다. 회원들의 열기가 대단해 놀랐다. 좋은 날씨 속에 함께 땀 흘리며 우정을 나누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 인천지부는 앞으로도 회원들의 화합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