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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눈높이 맞춘 진심어린 조언

박창진 원장, 전국 치대생 대상
‘Future Dentist Academy’ 진행
예방적 관점으로 환자를 보는 인본주의 치의 자세 강의·실습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원)이 예비 치과의사들에게 선배로서 아낌없는 조언을 전달했다.

박 원장이 진행한 제6회 Future Dentist Academy(이하 FDA)가 지난 7일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 PDR룸에서 열렸다.

어느덧 6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전국 11개 치과대학 본과 2학년 이상의 치과대학생, 치의학전문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다. 치과대학 방학 일정에 맞춰 연 2회 진행되는 FDA는 인본주의적이며 원인론적, 예방적 관점으로 환자를 바라보는 미래의 치과의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박창진 원장이 연자로 나서 선배 치과의사로서 후배들에게 해 줄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해주고 있다.

박 원장은 이번 FDA에서도 ‘어떤 치과의사가 될 것인가’, ‘내과의사로서의 치과의사’, ‘치아를 가진 사람을 치료하는 치과의사’ 등의 소주제로 미래에 치과의사가 될 참석자들에게 진심을 담아 많은 이야기들을 전했다.

딱딱하고 지루하게 느끼기 쉬운 치과의사 직업윤리를 비롯해, 먼 미래의 이야기처럼 느껴지지만 아주 현실적인 치과 경영과 여러 선택의 기로에서 느껴질 고민들까지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내용들을 다뤘다. 또한 박 원장의 경험과 실제 개원가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사건들을 다루며, 참가자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줬다.

박 원장은 참석한 후배들의 눈높이에 맞춰 유머러스하게 이야기를 끌어가면서도, 진지해야 할 때는 한 없이 진지한 모습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며 지루하게 느낄 수 있는 오전 강의를 마무리했다.

오후에는 임상적인 부분을 다뤘다. 단순히 아픈 부위만을 치료하는데 그치지 않고, 환자가 더 이상 같은 질환으로 고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원인을 찾는 치과의사가 되는 법을 강의했다.

박 원장은 자신이 직접 정립한 예방진료 프로토콜인 APEM(Active Prevention through Education and Management)을 설명하며, 환자를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서도 짚었다. 실제 자신의 임상 케이스들을 보여주며, 그 환자들을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했는지를 설명함으로써 참가자들이 향후에 치과의사가 되었을 때 어떻게 환자들을 바라보고 진단해야 할지를 생각해보게 했다.

마지막 시간에는 스스로와 환자들을 위한 개인구강위생 관리 방법에 대한 강의와 실습을 진행됐다. 실습 시간에는 큐라덴 큐라프록스 칫솔과 치간칫솔 등을 이용한 개인구강위생 관리법을 직접 배워보는 기회가 됐다. 회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의 호응이 더욱 커지고 있는 FDA는 큐라덴 코리아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7회 FDA는 겨울방학에 맞춰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