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접착치의학회(회장 최경규)와 3M이 공동으로 임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Clinical Guidelines & Tips’(이하 가이드라인)을 발행,  개원가 임상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멘트 편’과 ‘접착제 편’으로 구성된 이번 가이드라인은 시멘트와 접착제 선택과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원의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전망이다.

시멘트 편의 경우 PFM/Gold를 포함해 ▲Zirconia ▲Glass Ceramic ▲Lava Ultramate/ Resin inlay ▲Implant ▲Veneer ▲RelyX Fiber Post 등 총 32 페이지로 구성돼 있으며, 임상에 필요한 핵심으로 구성, 그림과 설명을 적절히 곁들린 것이 특징이다. 

접착제 편도 ▲접착 과정의 요약(Total-etch, Selective enamel-etch, self-etch) ▲직접 수복(1. Total-etch-Adper Scotchbond Multi-Purpose Plus, Adper Single bond2, Single Bond Universal 2. Selective enamel-etch- Single Bond Universal 3. self-etch Single Bond Universal) ▲포세린 수복물 수리(PFM, PFG) ▲지각과민 ▲실란트 ▲FAQ 등 총 26 페이지로 구성돼 있다.

# 탁상 달력 디자인····개원가 “임상 팁 제공 기대”
탁상 달력 형태로 제작이 된 가이드라인은 진료실에 두고 언제든지 쉽게 볼 수 있을 뿐 스탭 교육용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 3M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도 간편하게 열람이 가능하며, 추가 설명이 필요하면 온라인 신청을 통해 3M의 전문영업사원 또는 학술지원팀이 직접 치과를 방문, ‘Lunch & learn’ 설명회도 지원한다. 

공동으로 가이드라인을 집필한 한국접착치의학회 최경규 회장은 “본딩제 및 시멘트 재료의 선택과 사용 방법 위주로 구성된 지침서가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가이드라인을 공동으로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 회장은 “가이드라인은 보철물에 따른 올바른 시멘트 선택 및 3M 추천제품, 케이스에 따른 올바른 접착체 선택, 각 케이스에 따른 step-by-step 사용 방법, 임상 팁, 개원가에서 가장 많이 하는 질의에 대한 답으로 구성돼 있다”면서 “자문단과 3M이 함께 제작을 한 만큼, 신뢰할 만한 내용으로 임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일선 개원가에서도 임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이드라인 발행을 반기는 분위기다.

충남 아산에서 개원하고 있는 조인준 원장은 “접착치의학회와 공동으로 가이드라인을 발행해 무엇보다 공신력 차원에서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면서 “본딩제 가이드라인의 경우도 그림과 설명 및 핵심 팁이 적절히 조화를 이뤄 원장 뿐 아니라 신규 스탭을 교육시키는 지침서로도 손색이 없어, 개원의들에게 추천할 만한 가이드라인이다. 하반기 레진 편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3M 관계자는 “한국접착치의학회 추천을 받은 자문단과 3M이 6개월에 걸쳐 제작한 자료로서, 일반 교과서보다 훨씬 쉽게 풀어서 설명한 것이 큰 특징”이라며 “개원의 임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으며, 현재 레진 편 또한 제작 과정에 있으므로 기대해도 좋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