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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기 호르몬 치료 유방암 위험 증가

5년 이상 34% 증가, 10년 이상 2배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 복합 치료 시 위험 더 증가

 

폐경기 여성이 호르몬 치료를 받으면 유방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 연구팀이 영국 의학전문지 ‘랜싯(Lancet)’ 최신호에 ‘호르몬 대체 요법(HRT: hormone replacement therapy)’이 유방암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이 최근 보도했다.


HRT는 여성의 갱년기 장애를 해소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여성 호르몬을 공급하는 호르몬 대체 요법이다.


연구팀이 1992~2018년 사이 세계에서 발표된 총 58건의 HRT-유방암 관련 연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50~69세의 폐경기 여성이 5년 이상 HRT를 지속하면 유방암 위험이 34%, 10년 이상 지속하면 유방암 위험이 2배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HRT를 그만둬도 최대 15년까지 유방암 발생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HRT의 지속 기간이 1년 미만인 여성은 유방암 위험이 유의미하게 높아지지 않았다.


아울러 HRT 관련 약물을 복용하는 방법에 따라서도 유방암 발생 위험에 차이가 있었다. 에스트로겐만 투여한 여성은 6.8%만 유방암에 걸린 데 반해 매일 에스트로겐에 프로게스테론을 추가해 복용한 여성은 발병률이 8.3%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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