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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관과 치근의 형태 개념 명확히

대한나래출판사, ‘자연치 형태학 1’
상·하악 모든 치아 부분별 세밀 묘사

 

상·하악 모든 치아의 형태를 각 부분마다 세밀하게 설명해주는 역서가 나왔다. 자연스러운 치관과 치근의 형태에 대해 설명해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의 영원한 의문에 답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와키타 다이유우가 저술하고, 노동수, 장원필이 번역한 ‘자연치 형태학1’을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치과치료의 주 목표는 기능(function)과 심미(aesthetics)의 회복과 더불어 치아주위조직, 악운동과의 밸런스를 구성하는 것이다. 이것을 위해서는 자연치아의 기능에 대한 이해와 그에 따른 구조, 형태적인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형태적 특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치근부의 형태 자체를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치관부의 형태가 기능적·심미적인 측면과 교합력의 효과적인 분산에 역할을 한다면, 치근부의 형태는 치주조직과의 조화, 유지관리의 측면 등 예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이 역서는 이러한 목적에 충실하게 저술된 책이다.

책의 주요목차는 ▲상하악 중절치·측절치·견치 ▲상악 제1소구치, 제2소구치, 제1대구치, 제2대구치 ▲하악 제1소구치, 제2소구치, 제1대구치, 제2대구치 등이다.

역자는 “최근 들어 치과계의 큰 변화 중의 하나는 CAD-CAM의 도입과 그에 따른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발전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의 왁스 소환법 덕분에 상당히 빠르게 작업이 가능해진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해부학적 특징이 달라지지 않았고, 보철물에서 고려해야 할 기본적인 것들은 전혀 변한 것이 없다. 따라서 자연치의 형태를 이해하고, 보철물에 반영하는 것은 필수적”이라며 “이 책은 수복물을 직접 제작하는 기공사에게 너무나 훌륭한 교본이 될 것이다. 환자를 직접 대하는 임상의와 치과위생사에게도 자연스러운 치관과 치근의 형태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저자: 와키타 다이유우
■역자: 노동수, 장원필
■출판: 대한나래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