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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60년 교정학회 미래 60년 새 역사 쓴다

45개국 참가, 3000여 회원 등록, 최다 연자진 포진
코엑스서 10월 2~4일까지 정총 ·국제학술대회 개최


창립 60주년 기념 대한치과교정학회(이하 교정학회) 국제학술대회가 역대 최다국 참가, 최다 회원 등록, 최다 연자진 포진 등 다시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간다.


교정학회는 오는 10월 2일(수)부터 10월 4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57차 정기총회 및 52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지난 9월 5일 치과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학술대회 프로그램과 주요행사 등을 소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윤아 회장, 김경호 부회장, 이기준 총무이사, 오권홍 재무이사, 이상민 학술이사, 황영철 공보이사, 김영석 이사(바른이봉사회)가 참석했다.

 

‘60 Years and Beyond: Innovation and Creativity’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중국, 필리핀, 일본, 대만, 미국, 베트남, 북유럽, 남미 등에서 45개국에서 400여명의 해외치과의사가 참가하는 역대급 국제행사로 치러진다.

 

국내에서도 정회원 2000여명을 포함해 전공의, 비회원, 교정스텝 730여명 등 총 2730여명이 사전등록을 마쳤다.

 

# 국내외 저명 연자진 총출동

이번 행사는 크게 학술행사, 일반행사, 전시회로 구분된다. 먼저 학술행사는 Pre-congress, 특강, 초청연제, 심포지엄으로 구성됐다.

 

올해로 4번째 열리는 Pre-congress는 국내 치과교정학계가 선도하고 있는 ‘TADs in KOREA and multi-dimensional tooth movement in 2019’를 주제로 오는 10월 2일 열려 학술대회의 포문을 연다.
 

채종문 교수(원광치대), 허욱 원장(아너스치과), 전윤식 교수(이화여대), 김성훈 교수(경희치대), 이정섭 교수(연세치대) 등이 연자로 나서 골격성 고정원인 미니스크류의 활용 및 다양한 임상적용 노하우를 공유한다. 모든 강연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동시통역된다.10월 3일과 4일간 열리는 특강은 Tung Nguyen 교수, 정규림 명예교수, Brent Larson 교수, Adrian Becker 교수, 장영일 명예교수 등 국내외 저명연자들의 교정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자리로 꾸며졌다.

 

10월 3일에는 ▲Growth modification: is it worth the effort? ▲Current stream of digital technology ▲expanding the horizon with TADs ▲Latest trends in clinical orthodontics를 주제로 12개의 초청연제가 마련됐다.

 

10월 4일에는 ‘Next generation of orthodontic diagnostics’를 주제로 차정열 교수(연세치대), 이춘봉 원장(고운미소치과), 이경민 교수(전남치대), 이계형 원장(여수21세기치과)이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 윤리, 보험, 교정스텝 강연도 풍성

메인 강연이외에도 신인학술상 수상자 발표(김경아 교수, 10월 3일), 외국 참가자 연구발표 및 임상강연(10월 3일), 2018 학술연구과제발표(김수정 교수,10월4일), 고황학술상 수상자 발표(조재형 원장, 10월4일), 윤리강연, 보험강의, 우수증례 선정자 전시(10월 3-4일), 교정스텝을 위한 교정임상강좌(10월3일)등이 진행된다.

올해 우수증례심사에는 총 69명이 응시해 40명이 합격했다.

 

학술대회기간 일반행사로는 평의원 회의(10월 2일), 전야제(10월 2일),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개회식(10월 3일), 60주년 기념 강연 및 갈라디너(10월3일), 폐회식 및 시상식(10월4일)등이 준비됐다.

 

#평의원회서 신임회장단 선출도

특히 이번 평의원회에서는 회장단이 새롭게 선출돼 정기총회에서 공식 출범을 알리게 된다.

 

학술대회 기간 열리는 전시회 역시 역대 급으로 준비돼 1층 B홀에 233개 부스가 마련됐다.

교정학회 측은 전시장내 기념품 배부처 마련, 학회장내 바리스타 구역 확대, 전시장 출구와 입구 분리, 회원 중식 제공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전시장내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을 극대화 했다.

 

또 동선을 효율적으로 짜 소외되는 구역을 최소화했다.

 

국윤아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학회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다. 45개국에서 400여명이 넘는 해외 교정의사들이 등록했다. 국내에서도 가장 많은 정회원이 등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60주년에 걸맞게 다양한 학술프로그램을 구성했고, 60주년 기념 책자도 행사 기간내 회원들에게 배포될 계획이다. 또한 대국민 봉사를 꾸준히 해 온 성기혁·이상렬 회원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이 수여되는 등 의미 있는 행사가 준비됐다. 성공적인 학술대회가 되도록 끝까지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