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임상 트렌드를 익히고 싶은 개원가를 위한 맞춤형 학술대회가 펼쳐졌다.

TOP 치과임상연구회(박성재 회장)가 마련한 ‘2019 TOP 학술대회’가 지난 10월 13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진행됐다.

치주 및 부정교합 치료 최신 노하우를 담아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6명의 연자들이 나서 강연을 진행했다.

먼저 첫 번째 강연에서는 윤정훈 원장(꿈을심는치과)이 ‘Flapless 구치부 발치 즉시식립 임플란트의 식립 전략’을 주제로 ▲연조직 두께 측정 ▲드릴링을 활용한 임플란트 식립 PATH 확보 ▲임플란트 크기 선정 방법 ▲임플란트 식립 위치 및 깊이의 기준 ▲치부 감염 발치 내 감염관리 필요성 등에 대해 강의했다.

‘내 치과 치주치료 이렇게, 전략과 목표 그리고…’를 주제로 진행된 두 번째 강연에서는 이호재 원장(분당E-호재치과)이 ▲치주관리의 필요성과 환자 피드백 ▲임상목표를 염증 control과 교합 control로 설정 ▲모든 치과치료, 치주치료과정과 동기화 ▲치주조직 재건 및 환자 본연 vertical dimension 및 occlusal plane 재건 ▲모든 치료 과정을 Recall Follow-up으로 치주 유지‧관리할 것을 강조했다.

#부정교합 치료 노하우 전달

치주치료에 관한 지식 공유 강연 이후에는 부정교합 관련 치료 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허남훈 원장(바로이치과)은 세 번째 강연에서 ‘치아결손, 교정으로 교합맞추기’를 주제로 prosthetic bridges와 dental implants 외 결손치아 치료 시 교정을 통해 기능적‧심미적면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네 번째 강연에서는 ‘3급 부정교합의 치료: Total arch distalization’을 주제로 조영채 원장(압구정스마일치과)이 미니스크류 등을 이용한 절대고정원을 통해 하악 전체 치열을 원심이동시킴으로서 3급 부정교합을 개선시키는 비수술적 교정치료의 임상증례를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고 치료에 따른 여러 가지 현상들과 극복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박성재 원장(생생플란트치과)은 다섯 번째 강연에서 ‘2급 부정교합의 치료: Multidisciplinary Approach in the Bite Collapse’를 주제로 교합재구성시 확인해야할 사항에 대해 임상증례를 토대로 강연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임정열 원장(노블리안치과)이 ‘하악 편위로 인한 안모 비대칭 환자에서 동적 기능 교합 달성을 위해 고려할 점과 임상증례 발표’를 주제로 강의했다.

박성재 회장은 “환자들도 스스로 정보를 찾아보며 보다 진정성 있는 치과의사를 찾고 있는 게 현 사회적 흐름”이라며 “이번 학술대회에 참가한 모든 치의들이 행복하게 임상을 즐기는 법을 알아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