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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 질환치료 중요성 국민인식 넓혔다.

구강내과 학회 제2회 턱관절의 날 기념식
턱관절날 선서, 안면통층 주제강연 등 펼쳐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전양현·이하 구강내과학회)가 ‘턱관절의 날’ 2주년을 맞아 턱관절 질환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대국민 홍보 활동 강화에 나섰다.


구강내과학회는 지난 9일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에서 ‘2019년 제2회 턱관절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정성창 구강내과학회 고문대표를 포함해 김욱 치협 법제이사, 이부규 치협 학술이사, 홍정표 교수(경희치대) 등 다수 내빈이 참석했다.


구강내과학회는 이날 ▲대한민국 치과의사는 국민의 턱관절 건강을 책임진다 ▲대한민국 치과의사는 턱관절의 연구와 진료에 최선을 다한다 ▲대한민국은 매년 11월 9일에 턱관절을 기념한다는 내용의 ‘턱관절의 날 선서문’을 낭독했다.


구강내과학회는 턱관절 질환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대국민 홍보에 앞장서고자 지난해 11월 9일을 ‘턱관절의 날’로 제정한 바 있다. 이 같은 기념날짜는 턱관절 문제의 긴급성을 강조하기 위해 ‘119안전신고센터’에서 숫자를 차용했다.

 


이밖에도 기념식에서는 강연회와 학회 활동 보고, 케이크 커팅식이 이어졌다.


특히 ‘턱관절과 안면통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김미은 교수(단국대 구강내과학교실)는 사회·심리·신체적 요인 등으로 인해 턱관절 장애가 발생할 경우, 안면통증과 저작·개구·발음이 불편해지고 교합과 안모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미은 교수는 “턱관절장애 환자가 지난 2010년 24만4708명에서 2018년 39만8401명으로 다수 증가한 만큼 교합치료와 운동요법 등 다양한 치료 방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진우 교수(서울대 구강내과진단학교실)는 구강내과학회 활동 경과보고로 ▲주무이사진 결성 ▲소방관 치료행사 ▲제74회 구강보건의날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업무제휴 약정식 ▲2019 마닐라 AAOT council meeting에 관해 발표했다.


정성창 고문대표는 “턱관절 문제는 치과의사들 사이에서 중요 이슈로 자리잡았다”며 “턱관절 문제는 우울증, 수면 장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구강안면통증 등 턱관절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서라도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욱 법제이사는 “턱관절 기능의 중요성과 올바른 턱관절 생활습관 관리를 알리기 위한 제2회 턱관절의 날 기념식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기념식을 통해 국민들에게 턱관절 질환의 심각성을 일깨워주고, 턱관절 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