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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연구원 법안 최대 관문 넘는다

치협 역량 총집중 11명 의원 법안 긍정적
릴레이 의원 면담 현재 진행형


한국치의학융합산업연구원(이하 치의학연구원) 법안 통과의 최대 분수령이 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이하 법안소위) 일정이 확정된 가운데 치협은 법안소위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릴레이 면담을 진행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11일 법안소위 위원인 김상희·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윤종필 자유한국당 의원과의 면담을 성사시킨 치협 임원진들은 같은 날인 11일 오후와 이튿날인 12일 김광수 민주평화당 의원과 최도자 바른미래당 의원을 차례로 만나 치의학연구원 법안 통과에 힘을 실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광수 의원과 최도자 의원 역시 법안소위 위원으로서, 법안 통과에 적극적인 협조를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 법안심사소위서 우선순위 다룰 듯
김철수 협회장은 김광수 의원과의 면담에서 “지난해 치의학연구원 법안이 법안소위에서 추진 동력을 얻지 못하고 통과되지 못한 경험을 되살려 이번 기회에는 반드시 통과를 시켜야 한다는 치과계의 열망이 높다”면서 “현재 보건복지부 등 정부는 물론 법안소위 여야 의원 모두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내주고 있다. 김 의원님께서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김영만 부회장도 “전체 의료기기 수출 현황을 봐도 임플란트 및 파노마라 치과기자재업체들이 높은 상위권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등 치의학연구원이 설립돼 치과산업과 연계될 경우 잠재력이 매우 큰 신성장동력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이미 입증되고 있는 단계”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광수 의원은 “과거 김철수 협회장과 면담을 통해 치의학연구원의 필요성과 기대효과에 대한 부분을 잘 인지하고 있다”면서 “해당 법안이 법안소위에서 논의될 경우 국가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뜻을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이튿날 최도자 의원 면담에서 최 의원은 “치의학연구원 법안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법안소위에서 우선순위로 다뤄져야 한다”면서 “우선순위로 법안이 다뤄지고,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최도자 의원 면담에는 차순황 대외협력이사가 참석, 힘을 보탰다.


김 협회장은 향후 일정과 관련 “법안소위는 치의학연구원 법안통과의 가장 중요한 첫 관문”이라며 “법안소위 개최가 확정된 만큼,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여야 의원 11인을 집중적으로 만나 치의학연구원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