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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회장 당선을 축하합니다” 인천지부, 이정우 회장 당선 선포식

단독 입후보, 무투표당선 확정


이정우 인천시치과의사회(이하 인천지부) 16대 신임 회장 당선자(현 수석부회장) 당선 선포식이 지난 13일 인천지부 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호용·정충근·이상호 전임회장을 비롯해 이인학·이흥우 전임 대의원총회 의장, 신병철 인천치과신협 이사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신임 회장 당선자에게 축하인사를 건냈다.


김계선 선거관리위원장은 당선 선포와 함께 당선증을 이정우 당선자에게 전달했다. 이 당선자의 임기는 2020년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다.

 


이정우 당선자는 지난 10월 31일 마감한 인천지부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에 단독 입후보, 인천지부 선관위 세칙 제45조에 따라 무투표당선을 확정했다.


이정우 당선자는 인천지부 보건이사, 치무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회무에 적극 참여해 온 인물로 지부 현안에 정통하다.


이 당선자는 주요 공약으로 ▲치과보조인력위원회 신설 등을 통한 보조인력 구인난 해소 ▲개인정보보호, 각종 법정교육 매뉴얼 배포 및 현장교육 등 치과 행정업무 간소화 ▲불법 유인알선행위 및 불법 과대광고에 대한 강력한 대응 ▲폐기물처리, 방사선검사 관련 민원 적극대응 ▲법무, 세무, 노무, 지원체계 구축 ▲아동주치의 사업비 증액 ▲회원들과의 소통 및 복지강화 등을 내세웠다.


이정우 당선자는 “12년 전 햇병아리 임원으로 인천지부 회무를 시작해 배운 것은 우리 인천지부 임원들이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이다. 첫째, 둘째, 셋째도 회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혁 인천지부 회장은 “저도 3년 전 이 자리에 섰던 기억이 난다. 회장으로 일해 보니 그동안 전임 회장, 의장님들의 고생이 많았다는 것을 느꼈다. 먼저 선배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정우 당선자는 회무 경험이 풍부해 믿고 마음 편하게 자리를 남긴다. 당선을 축하하며 인천지부를 위해 많이 노력해 달라”고 축하 인사를 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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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터 뷰/이정우 인천지부 회장 당선자

 

보조인력난 해소, 불법광고 퇴출 총력
젊은 회원 소통 노력
행정 지원 체계 마련

 

 

“해가 거듭될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개원가 문제를 해결하고, 선배님들이 이룩해 놓은 인천지부와 회원들 간의 끈끈한 단합, 그리고 인천시민들로부터 존경받는 단체를 계승, 발전시키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이정우 인천지부 회장 당선자는 “회원 고충 해결 첫 과제로 진료 보조인력 충원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노력하겠다”며 “치위생과 유치, 인천 특성화고 간호학과 졸업생 보조인력으로의 연계, 치과전문 간호조무사 배출 및 교육지원, 홈페이지 구인란 구축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당선자는 더불어 “늘어만 가는 행정업무처리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급증하는 병원 내 폭력, 불법 과대광고에 대해서도 관공서와 함께 적극 대처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이 당선자는 회원 지원체계를 강화해 법무, 세무, 노무 안내지원 및 학술, 교육프로그램 지원으로 회원들의 병원운영에 도움이 되도록 하며, 회원들과 소통 및 복지강화, 고충해결을 위한 청원사이트를 개설해 젊은 회원들과의 소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 밖에 회원 가족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회원 간 단합을 이어가는 한편,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와 함께 소외된 이웃을 향한 지속적인 재능기부로 시민들로부터 존경받은 치과의사상을 확립해 갈 뜻을 밝혔다.


아울러 미가입 회원들의 지부 가입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회원들 간 결속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빼놓지 않았다.


이정우 당선자는 “오랫동안 회무를 해 왔음에도 회장으로 당선되니 영광이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회원 한분 한분의 충고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실천하며 회원들을 섬기고, 하나 되는 인천지부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