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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연구원 국회통과 ‘분골쇄신’

치협 2019회계연도 제7회 정기이사회 개최
김 협회장 “대다수 의원 긍정적 답변·적극 지지”
대의원총회 4월 25일, 신년교례회 1월 8일 확정


치협 집행부가 한국치의학융합산업연구원(이하 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의 국회통과를 위한 결연한 각오를 다졌다.

치협 2019회계연도 제7회 정기이사회가 지난 19일 오후 7시 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특히 이날 이사회에서 김철수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핵심 해결과제로 추진 중인 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 30대 집행부 전체가 혼연일체, 전력투구할 것을 주문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치의학 분야 연구의 70% 정도가 민간 대학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치의과학 분야에 대한 투자는 2017년 전체 보건의료 R&D 분야 투자의 1.92%에 불과해 중장기적인 치과의료 분야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연구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오는 11월 중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관련 법안을 심의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김 협회장은 “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의 법안 심의를 앞두고 저희 30대 집행부는 그동안 법안심사소위원회 여야 국회의원들과의 지속적인 면담을 통해 치의학연구원 설립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법안 통과에 매진해 왔다”고 그간의 추진 경과를 설명하며 “대다수 법안소위 국회의원들이 긍정적인 답변과 적극 지지를 약속하고 있는 만큼 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이 반드시 20대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뼈가 가루가 되고 몸이 부서진다는 ‘분골쇄신’의 각오로 전 집행부가 혼연일체가 돼 최선의 노력을 다 해야 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1인1개소법 보완입법 마지막까지 최선”
아울러 김 협회장은 지난 15일 5개 보건의약단체장과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1인 1개소법 합헌 결정 이후의 과제’ 국회 토론회가 현행 법적, 제도적 미비점을 개선하고 보완할 수 있는 대안들이 도출된 생산적인 토론회였다고 평가하고 “토론회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의료법과 건강보험법의 법률개정 및 보완입법을 최종 완수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이날 이사회에서는 학생치과주치의 정책방향 설정 TF를 구성, 추진키로 했다. 미래 세대 청소년들의 구강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 대안을 논의할 이번 TF 위원장으로는 김영만 부회장, 간사로는 이성근 치무이사를 선임하는 한편 위원장과 간사에게 위원 선임을 위임하고 이를 차기 이사회에 보고토록 했다.

해당 TF는 치협 치무위원회와 보험위원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학생주치의 연구팀), 서울지부 및 경기지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며, 보건복지부 정책에 발 맞춰 대정부 협상과 함께 학술적 근거를 개발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지난 2012년 서울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한 학생주치의사업은 현재 서울, 경기, 부산, 울산 등 많은 지자체에서 연달아 실시하고 있고 사업 대상도 4학년에서 타 학년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도 내년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아울러 이사회에서는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내년 4월 25일(토) 치협 회관에서 개최키로 하고 ‘신년교례회 및 2019 올해의 치과인상 시상식’을 오는 1월 8일(수) 서울 양재동 소재 엘타워에서 열기로 하는 등 내년 상반기 주요 일정을 확정했다.

또 오는 12월 13일 열릴 ‘제6차 임상 아카데미’와 12월 15일 예정된 ‘치과의료경영정책포럼’에 대해서는 각각 보수교육 점수 2점을 인정키로 하고, 2019년 올해의 치과인상 선정위원회 구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밖에 대만 APDC 2021 현장 답사 및 제22차 대만치협총회 참가 결과, 2019 스마일런 페스티벌 결과, 조사위원회 경과 등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