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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미얀마에 건넨 따스한 손길

미얀마 양곤서 의료봉사, 구강보건 발전 방안 공유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 영)이 미얀마 의료취약계층에 사랑의 손길을 건넸다.


서울대치과병원 봉사단은 지난 11월 23일부터 12월 1일까지 미얀마 양곤에서 (주)두산과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해외봉사에는 단장인 김영재 진료처장을 필두로, 서울대치과병원 의료진과 (주)두산 임직원 총 13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공공구강보건 역량강화와 구강건강증진을 목적으로 미얀마 양곤시내 의료취약계층 어린이 130여명에게 충치·보존치료, 발치, 스케일링 등 치과 치료를 실시했다.


또 양곤치과대학교 강당에서는 해당 대학교수와 학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강보건 역량 강화를 주제로 SNUDH & UDM-YGN 공동 컨퍼런스를 개최해 미얀마의 구강보건증진과 임상치의학 발전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재 진료처장은 "서울대치과병원은 국내뿐만 아니라,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해외 소외계층에게도 따뜻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개발도상국가의 구강보건증진을 위한 지원활동을 꾸준히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