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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직선제 대구지부, 내년 2월 11일 회장 선출

우편·문자투표 집계 방식…후보 등록 1월 13~14일
선관위 자발적 참여, 선거권 보장, 공정성 강조

대구지부(회장 최문철)가 첫 직선제를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대구지부는 오는 1월 13~14일을 후보 등록 기간으로 정하고, 등록 마감일인 14일 기호추첨을 진행한다. 이어 2월 11일 우편 투표와 문자투표를 집계해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번 직선제는 지난 3월 19일 39차 대의원 총회에서 ‘회장은 회원의 직접, 평등, 무기명 비밀투표로 선출한다’는 회칙 개정안이 출석대의원 66명 중 52명의 찬성(약 78.8%)으로 통과되면서 성사됐다.
지난 4월 구성된 회장 선거 방법 개선위원회는 치협과 타 지부의 직선제 운영 사례, 문제점 등을 검토해 직선제를 위한 규정을 준비했다.


또 지난 5월 제2회 정기이사회에서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를 구성해 회원들의 요구를 잘 담아낼 수 있도록 했다.


대구지부 선관위는 “첫 실시하는 직선제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선거권을 최대한 보장하겠다”라며 “철저한 감독으로 공정한 선거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입후보자는 회원 30명 이상 추천을 받아야 하며, 유효투표의 다수득표를 얻는 경우 당선된다. 후보자가 1인인 경우에도 유효투표의 과반수 이상 찬성표를 얻어야 한다. 유권자 기준은 대구지부 회원으로 선거인명부 확정일 이전까지 연회비 및 기타부담금 미납 내역이 2회 이하인 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