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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준후보, 젊은 치의 교육·개원 전폭 지원

장영준 실천캠프 젊은 회원들과의 간담회
원스톱 고충해결, 군의관·공보의 복무기간단축 약속

 

협회장 선거에 나선 기호 2번 장영준 후보가 봉직의와 전공의, 군의관, 공보의 등 젊은 회원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협회장이 되면 이들을 위해 전개할 정책들을 제시했다. 

장 후보는 회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과 고충해결이 가능한 시스템 구축, ‘월 2000만원 보험청구 시대’를 기치로 한 대대적인 보험교육 등 젊은 회원들의 개원가 안착에 최선의 도움을 약속했다.     

장영준 실천캠프가 지난 21일 교대역 모처에서 젊은 치과의사 회원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장호열 개원의, 박종철 군의관, 김지현 봉직의, 정명훈 공보의, 김은수 전공의, 김영준 전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이하 대공협) 회장, 설국환 대공협 회장, 공진언 대공협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신규 개원의 장호열 원장은 “협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채널이 필요하다. 또 회원들을 위한 혜택과 정보가 있다면 더 많은 홍보를 해 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 현재 봉직의로 활동하고 있는 김지현·김영준 봉직의는 많은 페이닥터들이 오랫동안 문제 제기해 왔던 지부가입 절차, 입회비 문제 등에 대한 개선을 요청했다.

이에 장영준 후보는 “SNS 등을 통해 회원들의 어려움을 실시간으로 듣고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구상하고 있다. ‘협회를 스마트폰 안에’라는 정책을 통해 스마트폰 하나로 협회의 모든 회무를 접하게 하고 더불어 고충처리, 구인·구직도 해결하는 시스템을 만들려 한다”며 “지부가입 문제 개선과 개원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여러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의관과 공보의들의 최우선 애로사항은 복무기간에 군사훈련기간이 산입되지 않는 부분이었으며, 젊은 회원들답게 각종 세미나 지원 등 양질의 교육콘텐츠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특히 평소 치과의료정책에 관심이 많다는 김은수 전공의는 치협이 국민구강건강을 위해 장기적으로 계획하고 있는 정책이 있느냐는 묵직한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장영준 후보는 “일반사병의 군복무기간이 계속 줄어드는 상황에서 군의관이나 공보의의 복무기간은 그대로인 것에 대해 큰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 훈련기간 산입 문제 등 복무기간의 형평성을 맞추는데 노력하는 한편, 캠프 내 많은 보험전문가들을 통한 보험교육 강화 등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여러 세미나를 전국단위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장 후보는 “국민구강건강 향상, 특히 노인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커뮤니티케어 적극참여를 염두에 두는 등 100세 시대에 맞춘 장기적인 정책을 계획하고 있다. 오늘 젊은 회원들에게 들은 얘기들을 꼭 정책으로 실현해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장영준 실천캠프는 여성 전공의의 임신 및 출산 시 업무량 조정, 봉직의를 위한 표준계약 가이드라인 마련, 신규 개원의를 위한 원스톱 상담서비스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