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장영준후보, 치과조무사제도 도입 “ 구인난 문제 해결 ”

장후보, “치과에 특화된 인력양성 개원가에 도움 될 것”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적극 추진 “성과 내도록 노력 할 터”

 

 

제31대 치협 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2번 장영준 후보가 보험청구 월 2천만원 시대를 열 보험정책 공약에 이어 고질적인 보조인력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약을 공개했다.


장영준 실천캠프는 지난 24일 캠프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조인력 간담회를 교대역 인근 선거 사무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책특보를 맡고 있는 이성근 원장이 ‘치과전담 간호조무사(약칭 치과조무사) 제도 도입 건의’를 주제로 보조인력난을 타개할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치과인력개발 정책의 과거 사업 평가 및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이정호 정책 특보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성근 정책 특보는 “치과진료 보조인력이 치과진료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배출됨에 따라 일선 개원가에서는 치과진료 지원 및 보조인력 활용 문제가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정책특보는 “치과위생사의 경우 구강위생 관리 및 교육, 진료지원 등 두 가지 역할을 함께 수행함으로써 구강위생관리와 구강보건교육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는 실정”이라며 “간호조무사들도 치과진료 특성 불부합 및 밀착 진료보조행위에 따른 높은 업무 강도로 인해 치과진료 보조인력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실천캠프에서는 치과 진료영역의 범위, 치과의사와 한 팀을 이루는 밀착 진료보조행위, 높은 업무강도 등에 최적화 된 치과전담 간호조무사(약칭: 치과조무사) 양성제도를 도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캠프 측은 치과조무사제도가 도입이 되면 보조인력난 근본적 해소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실업난 해소에 이바지 하는 것을 물론, 치과 진료 영역에 특화된 간호조무사 양성을 통한 보조인력의 자질 향상과 치과위생사와 치과조무사 간의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제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정책 특보는 “이를 위해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조 2항에 의한 별표 제6호의 치과위생사 업무에도 치과간호 업무 지원이 가능하도록 명시하는 방안이 검토돼야 한다”고 밝혔다.


장영준 회장 후보는 “선거를 앞두고 많은 정책적 공약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과제가 바로 보조인력난”이라며 “보조인력난 문제는 매 선거 때마다 나오는 공약이지만 해결이 안되고 있어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 후보는 “실천캠프 내부에서 보조인력난 해소를 위한 답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면서 “현재 치협에서 치무이사와 치과진료인력개발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성근 원장과 이정호 원장이 함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힘을 합쳤다. 보조인력난 문제 해결하지 못하면 선수를 바꿔 해결해 볼 수 있는 여지가 있다. 당선이 된다면 최우선적으로 보조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