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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치와골염 관련 치료술 신의료기술 인정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발표

발치와골염(치조골염)의 자가 혈소판 농축 섬유소 치료술이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은 2020년 제1차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최종 심의된 신의료기술 2건에 대한 고시 개정사항을 지난 11일 발표했다.


‘발치와골염의 자가 혈소판 농축 섬유소 치료술’은 발치 2~3일 후에도 인근 부위가 치유되지 않고 심한 통증이 유발되는 발치와골염 환자를 대상으로 초기 치유 촉진 및 통증 개선을 위해 자가 혈액에서 조직재생을 도와주는 고농도의 혈소판 농축 섬유소(Platelet Rich Fibrin·PRF)를 추출한 후 결손부에 삽입하는 기술이다.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자가 혈액에서 채취한 혈소판 농축 섬유소를 별도의 절개 없이 결손부에 삽입해 안전한 기술로 인정됐다. 특히 보존적 치료술과 비교했을 때 초기 치유 촉진 및 통증 개선이 보고돼 유효한 기술로 평가됐다.


이와 함께 ‘인슐린종에서 내시경초음파 유도 고주파 열치료술’도 이번에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치료법, 검사법 등 의료행위와 관련된 새로운 의료기술의 안전성 및 임상적 유용성 평가를 위해 지난 2007년 도입된 제도로, 검증되지 않은 의료기술의 무분별한 사용을 막고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