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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부 신임 회장에 최용진 부회장 선출

전남 지부 정기대의원총회 개설 대화방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

 

전남지부(회장 홍국선)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역대 처음 온라인으로 대의원총회를 진행한 가운데 신임 회장에 최용진 부회장을 선출했다.


전남지부는 지난 14일 목포 전남지부 회관에서 제26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을 비롯한 새 임원진을 구성했다.


특히 이번 총회는 집행부 임원진이 지부 회관에 모여 회의를 진행하고, 대의원들은 개설된 대화방을 통해 회의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직접 참여하지 못한 가운데 총회가 진행돼 아쉬움은 있었지만, 많은 대의원들이 온라인 회의에 적극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용진 부회장이 대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신임 회장에 선출됐으며, 임현철 원장(광양)과 정용환 원장(나주) 등 부회장을 포함해 새 임원진이 구성돼 차기 집행부 출범을 알렸다. 


또한 신임 의장에는 김정배 원장(여수), 부의장에는 진형국 원장(순천)이 선출됐으며, 신임 감사단에는 이태환 원장(목포), 최철용 원장(순천), 염규선 원장(광양)이 선출돼 새롭게 구성됐다.


최용진 신임 회장은 “대의원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부족하지만 임기동안 차기 집행부 임원진들과 함께 열과 성을 다해 회원들을 위한 회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홍국선 회장은 퇴임사를 통해 “지난 3년동안 협력해준 회원들과 분회장, 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약속했던 공약을 이행하는데 나름 열심히 노력했지만 기업형 사무장 치과로 인해 치과환경이 개선되지 못한 문제는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앞으로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출범하는 새 집행부에서 더욱 발전된 치과의사회가 되기를 바라며 어려운 시국에 서로 격려하고 힘을 내자”고 당부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안건으로 특별회계(기업형 사무장치과 대책위) 사용 승인의 건을 포함해 2020 회계연도 사업안 및 예산안을 의결했으며, 지부를 대표해 치협 총회에 참석할 대의원 8명도 선정했다. 아울러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할 안건으로 ▲의료광고 사전심의제도 법규 개정 결의의 건 ▲보수교육 시 협회 미등록 회원의 자격제한 및 차등 규제 촉구의 건 ▲보험 임플란트 확대와 지르코니아 임플란트 보험 확대 적용의 건 등이 의결돼 상정키로 했다.


아울러 총회에 앞서 가진 시상에서는 한만승 원장(목포)이 전남도지사 표창을, 김중화 원장(목포)이 협회장 표창을 받았으며, 또한 선배 회원(6명)에 대한 30년 근속패도 수여됐다.


김정배 신임 의장은 “초유의 비대면 대의원총회에 당황스럽고 낯설지만 각자 차분한 마음으로 서로 독려하며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며 “차기 신임 집행부와 더불어 신임 의장단도 전남치과의사회의 건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