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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의장단 “이상훈 당선자 중심으로 단결해야”

회장단 선거 관련 담화문 4월1일 발표
“치과계 화합 저해하는 일 이제 더 이상은 없어야”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단이 제31대 치협 회장단 선거 결과와 관련 더 이상 치과계의 화합을 저해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김종환 의장과 예의성 부의장은 오늘(1일) 오전 발표한 의장단 명의 담화문을 통해 “치과계가 새롭게 선출된 협회장을 중심으로 하나로 단결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며 “새로운 협회장 또한 치과계 발전과 화합을 위해 초심을 잃지 말고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장단은 “지난 3월 17일 제31대 치협 회장단 선거에서 이상훈 후보가 당선됐다”며 “이후 결선에 올랐던 상대 후보 측에 의해 이의 신청이 제기됐으나 3월 28일 협회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이상훈 후보의 당선이 유효하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의장단은 “이제 당선자가 확정된 만큼 더 이상 치과계의 화합을 저해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이상훈 당선자는 이제 전체 회원을 위한 회무준비에 즉각 착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현 집행부는 한 달 정도 남은 임기를 잘 마무리 해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라며, 차기 집행부가 안정적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원활한 업무 인수인계에 최대한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이번 선거에 참여한 각 캠프 후보와 지지자에 대해서는 “투표 결과에 나타난 회원들의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여주시기 바란다”며 “이제 선거가 끝난 만큼 혹여 더 이상의 반목과 분란을 일으키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의장단은 “최근 몇 년간 치과계는 내부 문제를 치과계에서 해결하지 못하고 온갖 소송으로 갈등과 분열이 있었다”고 지적하며 “이제 치과계 내부 문제는 치과계 내에서 머리를 맞대고 해결하고 더 이상 밖으로 가져가서는 안 된다. 이는 이번에 출마한 모든 후보들도 선거에 임하며 공언한 바이고, 치과계를 걱정하는 모든 회원들도 같은 생각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의장단은 “치과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현안이 산적해 있어 하루하루가 치과계의 운명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임을 모든 회원들이 피부로 느끼고 있다”며 “또한 코로나19로 치과계도 비상상황인데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어떤 경우에도 단 하루의 회무 공백이 생겨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래는 의장단 담화문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