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60대 개원의가 사망했다. 국내 첫 의료인 사망 사례다.
의협(회장 최대집)이 4월 3일 성명서를 내고, 경북 경산에서 근무하던 내과의사 A원장(60)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A원장은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첫 의료인으로, 지난 2월 26일과 29일 두 차례 내원한 확진 환자를 진료하다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A원장은 지난 3월 18일 경북대 응급실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폐렴을 치료하는 과정 중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저질환으로는 고혈압과 당뇨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