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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 학술연구상에 차재국·정의원 교수

André Schroeder Research Prize 선정
보존술 적응증 등 신 패러다임 제시

 

차재국·정의원 교수(연세치대 치주과)가 ITI 2020 André Schroeder Research Prize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ITI 국제임플란트 학회(회장 스티븐 첸·이하 ITI)가 한 해 동안 발표된 임플란트와 구강조직 재생 분야의 연구 중 최고의 학문적 성과를 보인 연구를 학술위원회의 심사 및 총회 의결을 거쳐 수여한다. ITI 공동 창립자인 안드레 슈뢰더 박사를 기리기 위해 지난 1992년 제정됐다.


특히 차재국, 정의원 교수 연구팀은 ‘Alveolar ridge preservation in the posterior maxilla reduces vertical dimensional change: A randomized controlled clinical trial’ 논문으로 이번 임상 부분(Clinical)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정의원 교수가 Osteology Foundation의 Research Grant(16-048)에 선정돼 Ronald Jung·Daniel Thoma(스위스 취리히대)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구치부 발치와 보존술의 적응증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아 Clinical Oral Implants Research에 게재됐다.


이번 수상은 한국인으로는 3번째로, 박정철 교수(단국치대 치주과)와 정의원 교수가 수상한 바 있다. 상장은 선정된 논문에 참여한 모든 저자에게 수여되며, 특히 ITI Fellow로 활동 중인 정의원 교수는 2018년(전임상), 2019년(임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여파로 2021년 3월 브라질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상금으로는 1만 스위스 프랑(1300여만 원)이 수여된다.


이성복 ITI 한국지부 회장은 “André Schroeder Research Prize는 임플란트 학계 최고 권위의 상”이라며 “올해 9월 15일까지 2021년 André Schroeder Research Prize에 출품 가능하니 많은 국내 의료진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한국 치의학 연구에 대해 알리고 동시에 수상의 영광을 누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5월 14~16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이던 ITI World Symposium은 코로나19 여파로 2021년 9월 1~3일로 연기됐다. 사전 등록자는 추가 절차 없이 2021년 ITI World Symposium에 참가할 수 있으며, 참여가 어려울 경우 심포지엄 사무국(iti2020@interplan.de)을 통해 환불을 요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ITI World Symposium 웹사이트 (events.iti.org/worldsymposium2020/postponement-alert)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