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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회 회원들과도 소통 “절박한 민심 회무 적극 반영”

이상훈 협회장 강북구 송중반회 방문 따뜻한 한끼 식사
보조인력 구인난, 건보수가, 코로나19 등 고충 청취


“저를 선택해 주신 회원들의 기대감을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새겨듣고 회무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훈 협회장이 개원가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민생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이상훈 협회장은 오늘(20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서울 강북구 송중반회를 방문, 참석한 치과의사들과 따뜻한 밥 한 끼를 나누며, 일선 치과의사 회원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고충과 건의사항들을 경청했다.

강북구 송중반회는 본지 창간 50주년 특집 ‘식사합시다’ 캠페인의 모티브를 제공했던 모임으로, 평소 반회 모임을 매주 수요일 정기적으로 여는 등 회원들 간의 격의 없는 소통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날 모임에서는 코로나19 피해를 시작으로 보조인력 구인난, 보험수가 문제 등 개원가의 최대 관심사 뿐 아니라 환자 유인 및 과대 광고, 1인 1개소법 위반 등에 관한 다양한 민의가 차례로 화제에 올랐다.

반장인 백운봉 원장과 이상현 원장 등 참석자들은 “협회장이 반회를 직접 방문한 것은 전례가 없는, 매우 드문 일”이라고 반색하며 “일선 치과의사 회원들의 의견에 항상 귀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훈 협회장은 이날 회원들과의 대화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보조인력 구인난과 관련 향후 추진할 정책 방향들을 상세히 설명한 다음 “신발 끈을 고쳐 매고 채비를 갖추는 중”이라며 “선거니까 얘기했고, 선거 후에 적당히 하다가 끝내자는 생각은 전혀 없다. 회원들이 저를 선택했을 때의 간절한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회원들의 뜻을 올곧게 반영하기 위한 조치들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 협회장은 “어제(19일) 열린 제31대 집행부 초도이사회에서 상임위 및 특위 위원을 대상으로 개방형 공모제를 하기로 의결, 회원 직접 민주주의 차원에서 참여의 물꼬를 텄다”며 “또 기존 여론수렴위원회를 회원민의수렴위원회로 명칭을 바꿔 회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사항에 대해서는 이사회나 총회에서 결정하기 전에 여론조사를 통해 대략의 정책 방향을 정하는 한편 신문고 게시판을 운영하는 등 회원들이 직접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부분들을 계속 고민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