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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초등1학년 치과주치의사업 ‘싹 틔운다’

4학년 이어 3500명 대상 확대 ...지역내 90개 치과의원 참여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서울 자치구 최초로 초등학생 치과 주치의사업을 기존 초등학교 4학년에 이어 1학년 3500명에게 확대 실시한다.


노원구가 초등학교 1학년들의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학생 치과 주치의 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구비 1억 8000만 원이 소요되는 초등 1학년 치과 주치의 사업은 3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1인당 4만 원의 검진비를 지원한다. 지역 내 치과의원 90개소가 참여하고 검진의원은 학교 가정통신문과 스마트폰 앱 ‘덴티아이’에서 확인 가능하다.


검진 내용은 ▲문진과 구강검사 ▲치면 세균막검사 ▲치아세정술 ▲불소도포 ▲치아 홈메우기 등이며, 치아 상태에 따라 방사선 촬영과 판독도 병행한다. 이외에도 건강증진을 위해 올바른 칫솔질과 불소 이용법, 바른 식습관 교육 등 구강보건 교육을 실시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학생들의 구강관리는 100세까지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게 되는 기반이기에 구강습관 형성 등 예방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우 노원구치과의사회 회장은 “7세 전후는 영구치아가 처음 나오기 시작해 충치 예방에 중요한 시기이고, 예방효과도 뚜렷하다”며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국민 구강 건강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